업계에선 올 하반기 부동산신탁사의 사업환경이 더욱 비우호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당국이 부실 PF 사업장 정리를 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서다.
김태현 한국기업평가 금융1실 실장은 “책준형 토지신탁의 경우 신탁계정대(사업비 조달을 위해 신탁사가 자기자본을 통해 직접 자금을 대여한 금액)리 PF 대주단보다 후순위에...
올해 6월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되며 부동산 PF 시장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 사업성 평가 결과 저축은행 전체 PF의 26%, 브릿지론의 42%, 본PF의 8%가 유의 이하로 분류됐다. 브리지론의 경우, 부실우려 비중도 30%로 높게 집계됐다.
보고서는 PF 구조조정 과정에서 저축은행 업권의 건전성 저하가 예상되지만,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은...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건설 경기 위축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이 늘면서다.
이 연구위원은 “은행들이 부실채권 정리를 많이 함에도 신규부실이 더 많이 늘어나는 데다 연체율도 상승세여서 향후 건전성 관리에 힘써야 한다”면서 “부동산 PF 및 개인사업자대출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후순위 대출로 영역을 확장하며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비대면 혁신을 이끌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향후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서울과 부산 외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F) 사업성 재평가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150.6%) 대비 29.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등...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사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단일 사업장(34조5000억 원) 중 2조5000억 원(7.27%) 규모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EOD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2조3100억 원, 지난해 12월 말 2조4100억 원을 기록하며 부실 규모를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임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실률은 치솟고...
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웰니스 레지던스 관련 상표로 '원로쉬'를 신규 출원했다.
원로쉬를 사용 가능한 지정상품으로는 △실버타운 운영업 △노인복지시설운영업 △양로원서비스업 △노인 체육프로그램 진행 및 제공업 △건강체도 지도업 △간병도우미업 △호스피스서비스업 △호텔숙박시설업 △건물 건축 및 관리업 △건물임대업 △은퇴자커뮤니티 부동산관...
기획부동산·외국인 부동산 이상 거래 집중 조사… “투기 원천 차단”
국민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해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토지가격을 높여 공익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기획부동산 특별조사에도 착수한다. 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낮은 토지를 개발이 가능할 것처럼 속여 단기간 여러 번 지분을 매도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낮은 토지를 개발이 가능할 것처럼 속여 여러 명에게 적은 지분을 매도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보니 다수의 피해자가 생겨나고 투기 수요가 몰리면 토지가격이 올라 공익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국토부는 2020년 1월부터 올 7월 전국 토지거래 분 중 △개발 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지분거래...
사건은 이 씨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산PF 사업 시행사의 출금 전표를 위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총 99차례에 걸쳐 3089억 원을 횡령하면서 시작됐다.
이 씨는 범죄수익을 금괴로 바꾸거나 소위 ‘상품권깡’ 등의 방식으로 현금화했고, 130억 원 상당의 금괴ㆍ현금ㆍ상품권을 타인 명의로 빌린 오피스텔 3곳에 분산 보관하는 등 은닉했다.
공범 황 씨는 이 씨의...
이창화 금투협 자산운용·부동산본부장(전무)은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산업 주도권 경쟁, 인구 감소 등 국내외 이슈에 대응할 미래 인프라 구축의 골든타임을 맞은 상황에서 민간사업 종합대책이 좋은 시점에 발표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금투협과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대책을 인프라 투자 분야의 성장 계기로 삼는 한편, 정책 성패가 향후 국가경쟁력을...
앞으로는 다양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 등 부동산 금융 구도를 활용해 부동산 PF 재구조화 사업 검토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단순 수주뿐 아니라 사업단계별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각 사업장의 전반적인 사업성 개선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온 노하우를 통해 이해 관계자...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9월 20일 기준)까지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는 총 44곳, 1만6248가구(특별공급 제외)다. 여기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50만4539개, 평균 경쟁률은 31.05대 1로 조사됐다.
그 외 아파트는 총 182곳, 7만574가구(특별공급 제외)가 분양에 나섰다.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 자산 프로퍼티매니저(PM) 관계자와 관계사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물자산 전기차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가이드와 실물자산 주요 안전관리 사례가 소개됐다.
실물자산 관리자들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물자산의 전기차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취지다.
사업장 전기차 화재 대응 시연도 열렸다. 현장...
금융·보험 업종이 73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정보통신 업종이 14억2000만 달러로 6.8% 줄고, 도소매 유통이 9억4000만 달러, 부동산이 8억5000만 달러로 각각 41.6%, 36.5% 급감했다.
다만, 여가·스포츠·오락 업종은 2억5000만 달러로 95.8% 늘었으며, 공공·기타서비스가 3000만 달러로 1145.3% 증가했다.
투자 국가별로 보면...
또 정부의 '8·8 부동산 대책'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정비사업장이 완공까지 중단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전 과정에 대해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주민들은 △다양한 용적률 완화 정책 지속 추진 △조합-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의견을...
한국투자증권은 2일 키움증권에 대해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를 확대하며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17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조 원을 하회하던 키움증권 PF 채무 보증은 올해 2분기 기준 1조4000억 원까지 증가했다”며 “우량 딜에 대해 선별적으로 진입하지만...
주택건설사업자 보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기간을 현행 5년에서 7년까지 확대한다. 다만 2025년과 2026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매입형 등록 임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모기지 보증한도를 감정평가금액의 60%에서 70%로...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신축 쏠림에 따른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도심지 신축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완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화 등을 주문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 우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켜야만...
저축은행의 경우 1차 사업성 평가에서 부동산 PF 익스포저 중 유의·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비중이 28%에 달했던 만큼 이번 적기시정조치 결정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저축은행 3개사에 대해 실시한 경영실태평가의 최종 평가 등급을 전달받았다. 금감원이 저축은행 3개사의 3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