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장을 맡은 부경대 환경연구소 서용수 박사는 "부산에서 신고된 200여건 가운데 190여건이 가스 냄새였다는 점으로 미뤄 냄새의 원인은 부취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취제는 3∼4시간 후면 대기 중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미량을 흡입했을 때는 인체에 해가 없지만 고농도로 장시간 노출되면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부경대 폭발 사고부경대 폭발 사고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경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 실험실에서 고압의 기계장비가 폭발해 설치 기술자 한 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이 학교 지구환경과학과가 외부 용역을 통해 새로 제작한 암석반응실험용 고압력 장비인 '고압셀(cell)'을 테스트하기 위해...
부경대 폭발사고
6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 장영실관 2층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납품업체 직원 유모(39) 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현장에 있던 대학생 2명은 폭발음에 놀라 기절했지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암석 반응실험을 위한 고압력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