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평 규모의 밥집을 7년간 운영해온 A씨는 가게 위쪽 볕이 잘 드는 골목에 그동안 썼던 불판과 테이블, 의자들을 내놓고 있었다. A 씨는 착잡한 표정으로 가게 자재 위에 ‘생활폐기물’ 딱지를 붙였다. A 씨는 “원래 주말 하루 매출이 550만 원 정도였는데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10분의 1로 줄었다”며 “참사까지 터지니 이제 못 버티겠다 싶어 가게를 내놨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심이 고조되면서 여행업계에도 봄볕이 들고 있다. 서울신라호텔도 초봄부터 야외 수영이 가능한 온수풀을 일찌감치 개장하며 상춘객 잡기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23일 서울신라호텔은 12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이후 열흘 간의 이용객 수를 비교해본 결과 지난해 대비 약 35%, 2020년 대비해서는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그동안 한산하던 모델하우스에도 수만명이 몰리는 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이 늘고 있다.
그러나 수요자들의 열기 만큼 실제 청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어 신규 분양시장은 아직 찬기운이 남아 있다. 하지만 기존 주택시장은 거래가 크게 늘면서 봄기운이 완연한 모습이다.
실제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라틴아메리카 부동산 시장이 올해 브라질 등 주요국들의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투자자들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라틴아메리카는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둔화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 부동산 거주자와 기관투자자들로 인해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부동산 투자 컨설팅 전문업체인 CBRE에...
재정위기 사태와 함께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유럽의 부동산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프라퍼티가이드가 2012년 4분기에 발표한 ‘국가별 주택시장 트렌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은 극심한 경기 침체로 독일·프랑스·영국 등 일부 선진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택 가격이 폭락했다.
하지만 최근 유로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