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지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 내 해지 시 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가 일반 상품 대비 20~30%가량 저렴하다. 무·저해지 상품은 예상 해지율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이익 규모 차이가 벌어질 수 있는데, 금융당국은 일부 보험사들이 해지율을 높게 설정하면서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올해 2분기 결산이 이뤄지기 전인 8월까지 IFRS17...
전속과 GA 채널의 경우 보험계약 초기(1년) 유지율은 각각 86.0%, 87.9%였다. 하지만 수당 환수기간(2년 이내) 이후 계약해지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년(25회차) 이후 유지율은 크게 떨어졌다.
특히 방카슈랑스 채널 유지율이 가장 저조했다. 저축성보험해지 등으로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하락했다.
보험설계사는 60만6353명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주요 해외거점인 괌·하와이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해 일반보험 손해율이 높아졌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 원 규모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은 해지율·손해율 등에 대해 계리적 가정을 자율적으로...
등 보험과 인접된 비금융 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내년 생보산업에서는 자본력 수익성 개선과 경영 초점이 과거 대비 변화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손해율, 유지율 등 보유계약 가정관리 영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가정과의 간극이 큰 계약을 대상으로 해지·전환을 활용해 유지율 방어가 필수라는 의미다.
그는 “과거에는 손해율이 낮은...
최근 무해지보험, 간호간병보험, 단기납종신보험 등 신계약서비스마진(CSM) 수치를 높이려고 경쟁한 보험사와 동참하지 않는 보험사가 극명하게 갈린 것도 이 같은 배경이 깔려 있다.
IFRS17은 정교한 미래현금흐름 산출을 위해 계약자 행동 가정을 반영한다. 이는 해외 재무 건전성 제도에서도 공통적인 사안이다. 특정 상품의 경우 경과 기간별 해지율 변동이 보험사...
자동차보험손익 선전
CSM 잔액은 해지율 하락에 따른 경험조정 개선, 신계약 효과로 9조1000억 원 기록
예실차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 업계 전체 대비 퀄리티 높은 보험계약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대한유화
쉽지 않은 흑자전환
화학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영업적자 폭을 줄이는데 실패
하반기에도 회복 속도는 더딜 전망이라는 점에서...
지난 1분기 메리츠화재 컨퍼런스콜에서 그는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은 과도하게 높게 가정해서 계산하면 특정 보장성 상품의 손익분기점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이같이 잘못된 계산 근거에 의해 무해지보험 출혈경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는 이달 CEO메시지에서도 이어졌다. 김 부회장은 IFRS17로 회계상 이익이 증가한...
무·저해지보험상품은 실제 해지율이 낮으면 계약자에게 이익이고 해지율이 높으면 회사에 이익인 상품이다. 해지율이 높다고 가정할 수록 회사의 이익률이 높아지게 된다. 보험사들이 집중 판매하고 있어 가격 인하를 통한 출혈 경쟁도 심한 상태다.
과거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해지율 예측 오류로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이 이뤄져 고객이 피해를 보고 상품 판매...
차익거래를 이용한 불건전 거래는 보험사의 모집관련 수당·수수료의 총액이 납입보험료보다 많은 경우로 모집인이 가공의 작성계약으로 수당·수수료와 납입보험료의 차액을 수취하기 위해 계약을 해지하는 불건전 행위를 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과 차익거래 방지를 위해 시행된 1200%룰에 반하는 행위”라며 “제도 운영의 변칙성...
이어 "무해지보험과 실손보험 같은 경우는 특히 무저해지보험 같은 경우는 경험 통계가 충분하지 않아 미래의 해지율을 어떻게 예측하느냐에 따라 csm의 변동성이 크다"면서 "실손보험은 갱신 계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갱신시 보험료를 얼마나 올릴 수 있느냐라는 선택이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또 "특히...
김 부회장은 "이에 캐나다 금융당국은 해지율을 보수적으로 쓰도록 통제했다"며 "국내 한 회계법인에서 일부 보험사를 감사하는데 같은 실손보험, 무해지보험에 대해서도 다른 가정을 적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현재 당국과 논의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보장성 신계약에 대한...
'더좋아진스마트페이NH종신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혜택 이외에 △더좋아진스마트페이종신 및 추가납입특약의 적용이율 인상 (2.25% → 2.5%) △선납할인 기간 확대 △해지율재산출을 통한 해지환급률 인상 △치매관련 신규 특약 2종 신설했다.
적용이율을 인상해 보험료를 낮췄다. 그리고 보험료납입 유연화를 위하여 선납 기간을 최대 59개월로 확대해...
해지율 및 손해율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보험회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대체투자의 부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손실이 일시에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보험회사가 새로운 보험회계기준에서 이익을 개선하고 손익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험계약마진(CSM)...
업계 관계자는 "타사 변액보험을 해지한 고객들은 가입도 못 하고 낙동강 오리알이 된 사례도 있다"며 "미리 예고를 해줬다면 대비를 했을 텐데 판매량을 예측하지 못한 듯 하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5.8% 저축보험도 전속설계사 판매 채널에 이어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됐다. 모든 은행에서 방카슈랑스 25%룰에 해당하는 한도를...
미국은 1970년대 이후 민간 보험회사가 장기요양보험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신규 계약 건수는 2000년대 초 정점을 기록한 후 급속히 감소했다.
미국 장기요양보험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된 주요 이유는 처음 상품을 개발했을 당시에 가정했던 것에 비해 이자율과 해지율은 낮아지고, 사망률은 개선됐으며 질병 감염률은 악화한 데 있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은 이미 금융 불균형 완화 정책의 하나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추진하고 있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는 중"이라며 "여러 가지 대출 제약 때문에 변액보험해지율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변액보험의 경우 장기투자상품인 만큼, 상품을 해지하기보다는 채권형과...
보험료·보험금·해지환급금을 수치화해 가입할 때와 유지기간 중 매분기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소비자가 외화보험 가입 과정에서 환손실 가능성, 납입한 보험료 이상으로 환급받는 시점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중요사항에 대한 계약자 확인서를 징구토록 한다. 또 보험계약 체결 후에도 전화 등을 통한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을 통해 보험료·보험금...
소비자 피해 우려 판매 중단 앞두고 일부 업체, 신계약 실적 1.5배 늘어
금융감독원이 무해지보험 판매 중단을 앞두고 절판마케팅 금지를 경고했지만, 일부 보험사는 판매를 1.5배가량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어려운 영업환경에 “일단은 팔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절판마케팅 관습은 불완전판매 야기 등 소비자피해로...
고용보험 사업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대해서는 3년간 참여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앞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자진 퇴사할 경우 내일채움공제를 받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직장갑질, 비정규직 계약, 최저임금 위반, 임금 삭감·동결, 친인척 가입 등으로 제도를 악용하는 업체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