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부터는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하는 것이다.
사전청약은 본청약보다 1~2년가량 먼저 실시하는 청약이다. 2009년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뒤 2021년 7월 문재인 정부가 재도입했다. 당시 집값이 급등하자, 주택 조기공급을 통해 시장 수요를 분산하고자 한 것이었다.
문제는 최종 입주까지 5~6년이...
물량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수요진작책 마련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정 회장은 "특례보금자리론 운영 기간 연장,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개선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분양가상한제 개선, 건설원가 현실화, 상업지역 주거비율·용도용적제 개선, 과도한 기부채납 부담 완화, 공공택...
LH는 2025년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6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포항 흥해지역 지진피해 초기부터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등 지진피해 극복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며 “포항흥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 공공임대주택(매입임대) 제공에는 6조1000억 원 규모의 매입임대 예산이 쓰인다. 정부는 신청 수요에 따라 필요하면 예산과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금융당국은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적용해 1인 가구 기준 월 62만 원의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연 3%대 금리의 신용대출을 피해자에게 1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례보금자리론 우대 상품도 제공한다.
이에 LH...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한다.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낸다. 남양주진접2은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이익공유의 조건이 없는 분양주택이다. 소득 등 자격요건에 따라 디딤돌, 보금자리론을 대출받을 수 있다.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분양가...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공공임대주택도 선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중앙·지방 정부가 상당한 재정부담을 안아 납세자에 큰 부담이 되고 경기위축 요인이 된다”며 공공·민간이 섞인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물량 공급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금리 상황으로 주택가격 하락 추세 보이기 때문에 수요 규제를 빠른 속도로 풀어서 시장이 안정찾는데 최선을...
공공이 소유한 토지에 아파트를 지어 땅값을 뺀 가격으로 싸게 분양하고, 땅의 임대료를 따로 걷는 방식이다.
이를 근거로 다음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이 실행됐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서울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에서 2011년 토지임대부 아파트를 평당 1000만 원대로 분양했다. 서울 요지(要地)였고 분양가도 주변보다 크게 낮아 인기를 모았다....
최근 주택수요가 견조해 2018년 이후 지정된 공공택지가 금년 하반기부터 착공물량으로 전환할 예정인데다, 최근 지정된 3기 신도시도 내년 택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중 착공, 2025~27년중 최대 공사물량을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용복 한은 동향분석팀장은 “건설투자 전망을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본 결과 현재 건설기성 등이 양호하지 않는 등...
앞서 정부는 2·4 공급 대책에서 수도권 18만 가구, 지방 7만 가구 등 총 26만3000가구(세종 행복도시 1만3000가구 포함)를 신규 공공택지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 첫 신규택지로 광명·시흥지구 등이 확정됐다. 여기서만 무려 10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후 나머지 신규택지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겸임교수는 "사전청약 물량에 대한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지연된다면 사전청약에 나섰던 무주택 수요자들도 기존에 나온 매물로 눈을 돌려 주변 집값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으려는 정부 취지마저 무산되는 셈"이라고 우려했다.
인천 계양 전용 84㎡형 경쟁률 381.1대 1로 '최고'
공공분양에서 3기 신도시인...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점에서 광명·시흥신도시와 비슷하다. 하남 감일지구 북쪽에 자리잡아 서울 강남과 가깝고,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보다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11만 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택지의 깜짝 등장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신도시 땅투기 논란은 넘어야 할...
앞서 정부는 2·4 대책을 통해 신규 공공택지 개발로 주택 2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은 같은달 24일 10만1000가구 규모의 1차 신규택지 3곳을 발표했다. 여의도 4배 규모의 경기 광명·시흥신도시에서 7만 가구, 부산 대저지구와 광주 산정지구에서 각각 1만8000가구, 1만300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달 나올 물량은 1차 신규 택지 공급량을...
다만 주민들의 반대는 넘어야할 산이다. 광명·시흥지구의 경우 이명박 정부 시절 주민 반발에 부딪쳐 신도시(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이 좌절된 바 있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이날 발표된 10만 가구 외에 나머지 15만가구의 구체적인 입지나 물량은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분기 내에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 중 26만3000가구를 전국 15~20곳의 신규 공공택지에서 공급한다고 예고했다. 절반이 넘는 18만 가구가 서울 인근이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택지에서, 나머지는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된다.
이번 1차로 발표된 10만 가구는 전체 신규 택지 공급 물량의 약 40%에 달한다. 국토부는 확정된 10만 가구 외 나머지 15만 가구 공급의 신규 택지와 물량을...
이후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광명·시흥지구는 서울 여의도(290만㎡)의 5배가 넘는 크기로 일산신도시(1574만㎡)와 비슷한 규모다. 구획별로 광명시 991만㎡, 시흥시 571만㎡로 정부는 주택 9만5000여 가구를 건설해 23만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2.4 공급 대책에 담긴 신규 택지, 이달 말부터 발표광명·하남·고양 등 유력 후보지 거론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공개할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에선 3기 신도시 전체 규모와 맞먹는 대규모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위치와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어디가 신규 택지로 선정되든 서울 인근 알짜 지역이...
입주자 추가 모집에도 90% 이상 미분양으로 남았고, 해당 물량은 일반분양으로 전환됐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공공자가주택 시범사업이라는 약점도 있었지만 입지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다른 휴먼시아 단지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도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초·중·고교와도 떨어져 있었다. 이 단지는 2016년 6월 전용면적 84㎡형 기준으로 실거래가 4억 원을...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급 절차가 이전 보금자리사업 대비 3년 이상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인천 계양신도시를 시작으로 3만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우선 공급될 전망이다.
이날 정부는 부동산 관련 합동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발표했던 부동산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했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지난 2011년 서울 강남·서초구에서 나온 보금자리주택 일부가 토지임대부 분양으로 공급됐다. 다만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고 해도 전매 제한이 끝나면 집값이 뛸 수 있어 정책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토지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된다는 점에서 '사회주의 제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환매조건부 주택은 공공택지 아파트를 분양할 때 저렴한...
사전청약 물량이 실제 입주로 이러지려면 최소 4~5년이 걸려 현재의 전세 품귀를 안정화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사전청약이 예고된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가 속한 지역은 최근 가파른 전셋값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3기 신도시 중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학암동 ‘위례롯데캐슬’ 전용면적 84㎡형 전셋값이 최근 한 달 새 5~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