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변희수하사 유가족 "국방부에 순직 재심사 신청"재심사 해 넘길 듯…국방부장관 "9~12개월 소요 예상"김병주 "사회적 영향력 고려 신속하게 심사 착수해야"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전 하사에 대한 순직 관련 재심사가 해를 넘길 전망이다. 국방부는 현 심사 대기 건수를 고려했을 때 연내 재심사가 어렵다는...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하사에 대한 순직 심사가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31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변 하사의 죽음을 ‘일반 사망’으로 처리한 군 당국 결정에 재심사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인권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국방부에 변 하사의 순직 재심사를 권고하기로...
육군이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육군 하사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얼토당토않은 보복성 판단을 당장 철회하고,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배진교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제와서 ‘일반사망’이 웬 말입니까. 법원에서 못다 한 항소를 이런 식으로...
軍, 故 변희수하사 '일반사망'으로 결론 시민사회·정치권 "부끄러운 결정 철회해야"
육군은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하사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군에 따르면 육군은 1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한 결과 변 하사의 사망을 ‘일반사망’으로 최종 결론 냈다. 군인의 사망은 전사, 순직, 일반사망으로...
"국가 안보와 인권을 어떻게 조화롭게 이룰 수 있을까 방점이 찍혀있다."
23일 ‘한국의 첫 트랜스젠더 군인인 고(故) 변희수하사가 남긴 숙제들'이라는 주제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기자 부문 우수상을 받은 이투데이 유혜림 기자는 이같이 말했다. 육군본부가 2020년 1월 22일 강제 전역을 결정한 국내 첫 트렌스젠더 군인 변 하사 이야기는 국가...
변희수하사 순직 권고…5개월 째 '심사 대기' 軍, 국감서 지연사유 묻자 "연내 심사위원회 구성해 후속조치 추진"
국방부가 성전환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고(故) 변희수하사에 대한 순직 심사를 올 연말까지 추진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군 진상위)가 변 하사의 죽음에 대해...
특히 현행 법령이 성전환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도 따져본다. 국방부는 변희수하사에게 내린 전역 조치를 비롯해 기존 법령과 규정을 모두 재검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군이라는 조직의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성전환자의 군 복무 기회 박탈은 개인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행복추구권ㆍ직업행사의 자유ㆍ직업수행의 자유 등 헌법상 보장해야 하는 기본권을...
오는 27일 故 변희수하사 1주기 맞이 16일 '전역처분취소소송 판결 의미 토론회' 열려 "외롭고 힘든 싸움보다 모두를 위한 싸움""한국 사회 인권 문제가 드러난 사건" "군, 특수성 앞세워 인권 사각지대로 남아선 안돼"
성전환 수술 후 피해자들에게 이 사건과 같이 위법한 처분이 반복될 위험
고(故) 변희수 전 하사가 군을 상대로 낸 전역 처분...
현행 군인 선발 기준인 ‘질병, 심신장애의 정도 및 평가 기준’은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성 주체성 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희망하는 트랜스젠더 군인에 대한 지침이나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변 하사처럼 복무 중 성전환을 택한 군인에 대한 지침도 없다.
국방부는 고 변희수하사에게 내린 전역 조치를 비롯해 기존...
실제 영국은 복무 중인 군인이 성전환 수술을 할 경우 호르몬 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이스라엘의 경우, 상담ㆍ치료비에서부터 가슴과 성형수술 비용까지 지원한다.
이와 관련, 고 변희수하사 법률대리인인 강석민 변호사는 이투데이에 "현재 군에서는 이미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희망하는 트랜스젠더 군인에 대한 지침이나 규정은 존재하지도 않는다"면서...
앞서 성전환을 한 고(故) 변희수 전 육군 하사에 대한 강제 전역 조치가 '위법'하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오면서 국방부는 연구용역의 범위와 내용을 구체화하는 등 연내 연구 용역을 착수하겠다고 알린 바가 있다. ([단독] 국방부, '트렌스젠더 군 복무' 연구용역 연내 착수한다…“KIDA 혹은 외부위탁”)
이에 국회는 10월 국정감사에서 국방부의 '성전환자의 군...
변희수하사는 지난해 1월 23일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강제 전역 처분을 받았고, 이를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첫 변론을 앞둔 지난 3월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지난 10월 7일 대전지법 행정2부(오영표 부장판사)는 변 하사 유족들이 이어받아 진행한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사건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고, 판결 확정 후 육군은 강제 전역...
당시 서 장관은 ‘국방부가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 성전환수술비용 지원 등과 관련해 연구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없는데 이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법원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 전역 취소 청구 소송에서 변 전 하사 측 손을 들어줬다. 심신장애 여부 판단 당시 변 전 하사 성별은 명백히 '여성'이었던 만큼 남성을 기준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고(故) 변희수 전 육군 하사를 전역 처분한 육군의 조처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전지방법원 행정2부(재판장 오영표 부장판사)는 7일 변 전 하사가 생전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전역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성전환 수술을 통한 성별 전환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에는 원고...
변희수하사의 강제 전역을 취소하고,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법원의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1월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 전 하사는 여군 복무를 희망했지만, 지난해 육군이 그에게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면서 강제 전역됐다. 이에 지난해 8월, 변 전 하사는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강제 전역 처분 취소...
군 당국의 지원을 받아 남성이 되는 첫 번째 수술을 완료한 아프릴리아는 “내가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정말 기쁘고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군 복무 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가 강제전역 조치를 받은 변희수(23) 전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변 전 하사는 숨지기 3개월 전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발견된 바 있다.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한 뒤 강제 전역 처분을 받은 고(故) 변희수하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 행사가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진행됐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행동 등이 주최한 추모행동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은 6일 오후 3시께 지하철 2호선 시청역으로 모였다.
이들은 지하철 한 칸에 5~10명씩 나눠 탑승한 뒤...
3일 경찰은 성전환 수술 이후 강제 전역 조치된 변희수 전 하사가 오후 5시 49분께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변희수 전 하사는 2019년 휴가 중 외국에 나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와 복무를 희망했으나, 군에서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받고 1월 강제 전역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2월 육군본부에 재심사 인사 요청을 제기했으나, 육군은...
국방부는 4일 성전환수술 이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법정 소송을 이어가던 변희수 전 육군 하사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성전환자 복무와 관련한 구체적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안타까운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성전환자의 군 복무...
'성전환 후 강제 전역' 변희수 전 하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성전환 후 전역 조치된 변희수(23) 전 하사가 3일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변희수 전 하사가 이날 오후 5시 49분께 자택에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대가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변 전 하사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상당구 정신건강센터의 신고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