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확인제도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촉법)’ 개정에 따라 다음달 12일부터 민간 주도로 전환된다. 보증ㆍ대출 중심으로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비율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체의 85.1%에 달하는 등 치우쳐진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벤처기업협회를 제도 개편을 위한 벤처기업확인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해 벤처투자촉진법(벤촉법) 시행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허용 등 투자 시스템도 정비됐다. 이 회장은 “이는 결국 ‘장벽 없이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라’는 메시지”라며 “구조가 마련됐으니 초기투자기관을 비롯해 벤처투자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점은 숙제”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민간 중심 생태계가 마련돼야 한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았던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벤처기업계가 올해 주요 이슈 10건을 꼽았다.
벤처기업협회는 올 한 해 벤처생태계의 주요 이슈를 선정, ‘2020년 벤처생태계 10대 뉴스’를 3일 발표했다.
해당 뉴스는 벤처업계 전문가와 기업인의 의견을 취합해 선정됐다. 정부의 벤처...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창업기획자 증가는 창업생태계에서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으며, 창업초기와 성장단계를 연결하는 투자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벤처투자촉진법(벤촉법) 제정에 따라 창업기획자에게 벤처투자조합 결성이 허용돼 벤처투자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8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이 액셀러레이터의 투자 의무를 명시함에 따라 이들을 점검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벤촉법 4장 제26조에 따르면 창업기획자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날까지 전체 투자금액의 50% 이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을 초기창업자에 대한 투자에 사용해야 한다. 만일 등록 후 3년이 지난 날까지 투자실적이 없으면...
여기에 올해 2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이 만들어지면서 창업지원법의 절반에 이르는 투자 관련 조항이 빠지게 됐다. 총 35개 조항이 벤촉법으로 이관되면서 현행법의 기둥이 빠진 것처럼 헐렁해지자 새롭게 법을 정비해야 하는 실질적인 필요성도 높아졌다.
개정안은 5장 20개 조항을 신설해 총 9장66조로 구성됐다. 1~6장 총칙은 법의 목적을 디지털 경제에...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이 시행되면서 토종 자본이 주도하는 ‘유니콘 기업’ 탄생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다만 민간 중심의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제도를 단순화하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나수미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른 벤처투자...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8월부터 벤처투자촉진법(벤촉법)이 시행되면서 새로운 투자 방식이 도입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고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에서 표준화된 내용도 반영할 계획”이라며 “검증과정이 필요하고 업계 의견도 들어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지만 연내 발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투자 표준계약서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과정에서...
3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8월 12일부터 시행한 ‘벤처투자촉진법(벤촉법)’에 따라 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하는 벤처펀드가 내달 처음으로 결성된다. 액셀러레이터가 조성하는 1호 벤처펀드인 셈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촉법 시행 전부터 준비하는 곳이 있었고 현재 2곳이 진행 중”이라며 “유한책임출자자(LP) 모집 과정을 고려하면 9월 초께 1호...
9% 늘어난 규모다.
신규 결성된 170개 조합의 총 약정금액은 4조1105억 원으로 조사됐다. 운용 중인 조합은 920개, 27조33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 지원한 정부의 정책 효과가 시장에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며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벤촉법)의 국회 통과도 올해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차츰차츰 자금 여력이 생기고 기관투자자들이 배분을 많이 하면서 토종 PE의 규모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 정부 경제정책 중에서 벤처캐피탈(VC) 부분을 잘 풀었고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벤촉법)도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PE 역시 사람이 만든 제도이다 보니 계속 새롭게 바뀌는 환경에서 안 맞는 것은 개정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벤처투자촉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10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호 제정 법안이자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벤처투자촉진법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과거 86년도 제정된 이후 약 35년 만에 벤처캐피탈산업 고유의 첫...
벤처기업협회가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안, 벤처투자촉진법, 데이터3법 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벤처기업 확인 주체를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변경하고, 혁신성과 성장성에 중점을 두도록 벤처기업 확인 요건을 개편했다.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투자 산업을 종합...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 영역화하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안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벤촉법) 제정안 등 중기부 소관 12개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를 통과한 '소상공인기본법'은 그간 개별법 또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소상공인을 ‘독자적...
그는 “현재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과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이 있는데 지금의 환경에서 투자를 국한시키는 부분이 있다”며 “협회 숙원사업인 벤촉법으로 이를 일원화시키면 규제와 관련한 많은 내용이 상당 부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제회계기준(IFRS)9’의 경우 스타트업의 공정가격을 평가할 때 자산가치만 인정하고, 여러...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갈라파고스 규제체계와 퇴행적 제도가 벤처인들의 기업의지와 혁신동력을 뿌리 채 흔들고 있다”며 “국회에서 벤처법ㆍ벤촉법의 신속한 통과로 ‘제2벤처붐’에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성패는 기술적...
협회 이준배 회장은 “국회 승인을 앞둔 벤촉법의 통과로 SAFE 투자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며 "창업투자 현장에서 시도되는 액셀러레이터들의 노력과 목소리들로 한국형 SAFE 투자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타트업의 성공이 곧 액셀러레이터의 성공이기에 창업생태계의 폭발적 성장과 이를 통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벤처투자촉진법(벤촉법)의 조속한 통과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벤촉법이 통과되면 정부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법인 등록 진입장벽도 낮고, 초기 투자를 대폭 늘릴 수 있는 엑셀러레이터의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