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규제 개선, 사업 성장 지원,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는 코스포는 현재 110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최 대표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몸을 담았던 벤처인이다. 다음에서 검색전략팀장, 대외협력실장을 거친 그는 2010년...
중견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던 2년차 직원이 돌연 사표를 내고 사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한창 떠오르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2012년 회사를 나와 사업을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세 번의 창업과 세 번의 실패. 그는 네 번째 회사를 차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 ‘모시러’의 이근우(33) 버틀러 대표 이야기다....
강국창(74) 동국성신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전자부품의 국산화라는 한 우물을 파온 기업계 유공자다. 기업인 강국창의 개인사는 한국 중소 제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26일 만난 그는 그러나 “앞으로는 제조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부터 내놨다. 강 회장은 “기술은 맨 처음 설계할 때만 필요한 것이고, 제조업은 그 기술을 활용해 물건을...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소량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스타트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정보기술(IT)이 발달하면서 음식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아졌지만 최근에는 소량의 반찬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식음료 배달 앱 시장에 젊은 세대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 앱을 이용하면 인스턴트가 아닌 신선식품을 저녁에 주문해 아침에 받아 바로 먹을 수 있어...
“출혈경쟁 그만”목상자 제조하던 경쟁 3사 뭉쳐 2007년 유통법인 ‘제일SNC’ 설립
공동구매 전략 첫해 40억 매출 빠른 성장세 맞춰 내실 다지니 유동성 해결
영업 다변화, 마진율 높여…“회사 年매출이 1000억까지 불어나면 수출기업으로 변신 꿈꿔 ”
비닐, 테이프, 랩 같은 포장재는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 제조되는 것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청소 기업들은 중소 벤처기업으로, 하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회사의 하청 기업으로 있으면 위에서 지시하는 대로만 청소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는 미국에서 독점 가맹사업권을 받았을 뿐 청소하는 방법은 자체적으로 연구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3명의 직원 모두 정규직으로...
그 결과 이뤄진 어플라이드사와 벤처캐피털(VC) 투자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경기도 안성 4만여 평의 부지에 당시 연매출의 약 두 배 규모가 투입된 통합공장과 본사를 짓고 작년에 첫 가동을 시작했다. 세정 공장 준공 때보다 10배 이상 큰 두 번째 베팅이었다.
지난 3년여간의 투자기를 거쳐 어플라이드사를 통한 수익이 가시화되는 올해 아이원스의 매출은 지난해...
티맥스소프트를 이끌며 티맥스OS를 진두지휘하던 장인수 대표가 핸디소프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워크아웃까지 겪었던 그는 강도 높은 인력과 구조조정을 통해 2년 만에 졸업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티맥스소프트를 떠나 핸디소프트에 새롭게 몸담게 된 것은 4차 산업혁명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다. 경기도 성남시...
“안녕하세요?”, “네… 안녕은 합니다…”
“아침은 드셨어요?”, “제가 차려 먹을 필요 없이 누가 차려주니 늘 거르지 않고 먹게 됩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ㄹ혜봇’과 나눈 대화다. 챗봇 플랫폼 ‘플레이챗’에선 ‘ㄹ혜봇’뿐만 아니라 ‘흔남봇’, 실제 음식배달 주문을 할 수 있는 ‘배달봇’ 등 다양한 챗봇을 만날 수 있다. 작년 10월 창업...
#정헌수 한양기업 대표, 엄천섭 오리온기계 대표, 김대구 공간정밀 대표, 최기재 대현정밀 대표, 영상 담당 박현석 간사 등 기계금속 분야의 소공인들이 모여 지난 9일 ‘케이메이커스’라는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하청 혹은 재하청을 받아 나름대로의 기술력을 일궈온 작은 공업소들이 모여 어엿한 규모의 기업을 연 것이다.
서울지하철...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의 ‘스마트라TV’가 지난해 한 소셜커머스에서 대기업 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UHD TV 부문에서 중소 브랜드로서 판매 1위를 달성해 ‘올해 대박 낸 중기 제품’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한 홈쇼핑 채널 관계자는 “‘스마트라TV’라면 요즘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우리 중기 제품 중에서도 판매율이 단연 높다”고 말했다. 2014년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라는 단어를 정착시키고 물건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집에는 항상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 하지만 그 물건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의 이야기다. 그는 “지난해가 공유서비스를 시작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김 대표는 “해외 오픈마켓에서 보고 있는 사이트의 주소만 국가별 바이씽 서비스에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의 번역과 예상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씽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목표 1500억…“간편한 직구 목표” = 김 대표는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을 즐기기 위해 해외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자동차, 사무실, 화장실, 길거리, 지하주차장과 터널 등 조명은 모든 곳에 있지만, ‘조명 제조업’은 어딘지 생소하다. 빌린 돈 500만 원으로 출발한 ‘아이엘사이언스(구 쏠라사이언스, 지난해 3월 사명 변경)’는 기술개발을 거듭해 이제 매출 200억 원을 목전에 둔 중소기업이 됐다.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에도 도전하고 있는 아이엘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33)를...
중국에서는 현지의 핵심 인재들을 바탕으로 현지 경영진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NBT와는 별도로 중국 벤처캐피탈(VC)을 통해 투자를 유지했다. 현재 NBT는 중국 쿠하의 1대 주주에 올라 있다.
박수근 NBT 대표는 모바일의 흐름을 미리 읽고 캐시슬라이드를 사업 초기 아이템으로 결정했다. 그는 “NBT 창업 당시인 2012년 여름에는 모바일 웨이브가 올 것으로...
남 회장은 벤처버블이 일던 당시 주역 중 여전히 현업을 계속하고 있는 ‘선배 벤처인’이다. 1998년 소형 라우터의 국산화 개발을 시작으로 전화선을 이용한 ADSL부터 광섬유로 통신하는 FTTH까지 국내 환경에서 인터넷 장비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선도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2000년 코스닥 상장을 이뤄냈다. 남 회장은 “IT버블이...
밀짚모자를 쓴 송경의 링크에스 대표(48)를 처음 본 것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벤처 공동 기업설명회(IR)에서다. 우수 벤처로 선정된 여러 기업 사이에서도 직접 재배한 작물과 함께 서 있는 송 대표는 밀짚모자를 쓰고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송 대표는 자신의 회사 설립의 목표를 “누구나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도록 하자”라고 간단히 밝혔다....
위 요건을 충족한다면, ‘벤처인’ 사이트를 통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있다.
벤처특별법상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았다면, 이제 각종 혜택을 찾아 누려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지원혜택은 세제혜택이다. 창업 후 3년 이내 벤처확인기업에 대하여 소득세 발생연도부터 4년간 매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50% 감면된다(조세특례제한법 제6조). 또한 사업을 영위하기...
한 예로, 한때 유행했던 LG텔레콤(현 LG유플러스)의 뮤직온 및 라라라(LaLaLa) 음악서비스, 싸이월드 배경음악 등의 음원저작권 보호를 비롯해 영화, 만화 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했던 주요 국내 포털 사이트들이 우리 고객사였다. 그런데 제 값을 받지 못해 큰 돈이 되지 못했다. 일반 개인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공짜에 가깝게 저렴하다는 선입견이 시장에...
창업대사에는 쏠리드의 정준 대표이사(경기) 등 벤처 1세대뿐만 아니라, 종합취업정보사이트인 ‘잡플래닛’을 운영하고 있는 브레인커머스의 황희승 대표이사(울산), 스마트TV 앱을 개발해 전세계 159개국에 7개국 언어로 서비스중인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이사(경북) 등의 젊은 벤처인들까지 포함됐다. 또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문화벤처·제조업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