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장타자 백주엽(30·평화식품)이 모처럼 신바람을 일으켰다.
백주엽은 31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158야드)에서 열린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경기에서 샷 이글 2개를 터트리는 ‘깜짝 쇼’를 펼쳐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백주엽은 11번홀...
투어 5년차 백주엽이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쳐 수석을 차지했다. 이날 맨 마지막조로 출발한 안상필은 대기 선수로 출전해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3위로 본선 출전권을 얻기도 했다. 2001년 3월 24일생으로 올해 나이 16세인 최연소 출전자 김민규도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한국오픈은 4년 전 예선전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해외 선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