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도 2013년 이후 8년 만에 매일우유’와 ‘소화가잘되는우유’ 등 백색시유 제품가를 평균 4~5%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hy(옛 한국야쿠르트)가 흰 우유 가격을 6.1% 인상했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메치니코프’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 씩 올렸다.
원유값 인상 여파는 컵커피와 치즈 등 우유를 재료로 하는 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일유업은 7일부터 '매일우유'와 '소화가잘되는우유' 등 백색시유 제품가를 평균 4~5% 올린다. 매일유업의 가격인상 단행은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동원F&B는 6일 백색 시유(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류 등 전반적인 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정도 올린다. 대표 제품 ‘대니쉬 더(THE) 건강한 우유 900㎖(2입) 가격은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비싸진다.
우유...
낙농진흥회의 우유 유통소비통계에 따르면 1인당 흰 우유(백색 시유) 소비량은 2018년 27.0kg, 2019년 26.7kg, 2020년 26.3kg으로 감소 추세다.
우유 수요는 줄어드는데 우유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수요가 줄면 가격도 줄어든다는 시장 원리에 반하는 흐름이다.
시장과 따로 노는 원유 가격? 원유가격 연동제 때문
왜 그럴까. 이유는 ‘원유가격 연동제(연동제)...
실제로 낙농진흥회의 우유 유통소비통계에 따르면 1인당 흰 우유(백색 시유) 소비량은 2018년 27.0㎏, 2019년 26.7㎏, 2020년 26.3㎏으로 감소 추세다.
특히 작년 소비량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다. 지난해 가공유 소비량도 5.5㎏으로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원리대로라면 줄어든 수요만큼 가격이 내려가고 공급이 줄어야 한다.
낙농업계는 이달 6일 '생산자...
30일 낙농진흥회가 집계한 시유(백색, 가공) 수급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유의 총 누적소비량은 1256만 여톤으로 지난해(1307만 여톤)보다 5만1000톤 이상 감소했다. 2018년(1300여 톤)과 비교해도 약 4만3100톤이 줄어들었다.
‘성수기 특수’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우유 시장 성수기는 개학 시즌이 시작되는 3월과 기온이 적당해지는 5~6월...
박 연구원은 "국내 조제분유 영업환경에 있어 출산율 하락과 수입산 선호도 상승이라는 부담 요인은 여전하다"면서도 "하지만 마케팅비용 효율화가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조제분유 수출 회복, 기업형 거래처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백색 시유 적자 폭 축소, 가공유와 컵커피 판매호조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일유업이 백색시유 판가를 인상할 전망이다.
동종업계 기업인 서울유업과 남양유업이 백색시유 판가를 인상했고, 다음은 매일유업 차례라는 설명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중국 제조 분유 수출 회복과 백색시유 판가 인상 등의 효과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백색시유 및 국내 분유 판매 부진을 고려해도 현 주가는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1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상하목장, 커피음료 등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 호조 및 분유 수출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백색시유 적자폭도 개선됐디. 중국 분유 수출은 신조제분유법 적용에 따라 지난 1월 말부터 다시 시작, 2~3월 두 달 동안 작년 1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 분유는 신생아 수 감소에 따라 역성장했다. 커피 음료 매출액은 가격 인상과 시장점유윻 상승으로 5~6%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하 브랜드는 20%대 고성장을 이어갔다.
조 연구원은 “음식료 품목 중...
조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올해 수익 개선에 주목하면서 "백색시유부문 손인분기점(BEP) 달성을 위한 노력과 수익성 높은 상하목장 제품군 및 치즈부문의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라며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백색시유부문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비용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손익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개선으로 백색시유 적자폭이 축소됐을 것”이라며 “커피음료와 상하 유기농 우유ㆍ치즈 등 고수익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본업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영유아 조제분유 배합등록 관리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됨에 따라 당장 주가에...
박 연구원은 “원유 재고 부담에 따른 밀어내기 매출 비중이 축소되면서 커피음료의 수익성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커피음료, 유기농우유, 치즈 등 고수익성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적자사업인 백색시유의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제품 믹스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일유업은...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유음료는 메가브랜드 ‘바나나맛우유’ 판매호조와 적자품목인 백색시유 매출비중 축소가 예상되며, 빙과는 성수기 시즌 내 판매량 증가와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제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 원유 생산량 축소에 따른 잉여원유 부담 완화, 원유가격 인하 효과 등도...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4%, 182.7% 증가한 4036억원, 14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잉여원유 부담으로 백색시유 적자는 이어졌지만, 마케팅 비용이 하반기 감소한 가운데 고수익 품목 중심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고수익 품목의 매출비중 확대와...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0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잉여원유 부담으로 인한 백색시유 적자는 예상되나 상반기 집중 투입됐던 마케팅비용이 하반기 들어 감소한 가운데 고수익품목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동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흰우유(백색시유) 소비가 줄어드는 대신 치즈와 탈지분유 등의 수요가 늘어나서다.
관세청 집계를 보면 최근 3년간(2012∼2014년) 주요 유제품 수입 금액은 연평균 14.9%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치즈와 분유 수입액이 각각 17.6%, 18.9% 늘어 유제품 수입 증가세를 이끌었다. 우유·크림(3.9%↓)과 버터(3.8%↓)는 수입액이 줄었다.
지난해 치즈 수입 규모는...
이 자리에서 축산관련기관 및 단체장들은 소속 임직원 전원이 매일 백색시유(200㎖)를 마시는 운동을 계획했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대한한돈협회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범 축산업계 우유마시기’는 축산인이 먼저 우유소비에 나서 소비자의 동참을 이끌어내자는 취지이다.
농식품부 축산국, 농협중앙회, 제1/2축산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