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55년간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4000쌍의 부부를 결혼시킨 백낙삼 씨가 투병 끝에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백 씨 부인 최필순(83)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남편이 지난해 4월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1년 투병 끝에 오늘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67년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신신예식장을 운영하며...
지난해 11월 의인상을 받은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는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 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하고 있다. 약 48년간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온 고영초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도 작년 LG의인상을 받았다.
의인들은 상금까지 기부하며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상금을 다시 기부한 재기부자는 확인된 것만 해도 34명으로 전체 수상자 중 5명에...
또 지난 11월 의인상의 주인공인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는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남해에서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누고 지역사회 10여 개 장애인 복지시설과 자활센터에 매주 빵 나눔을 이어온 ‘빵식이 아재’ 김쌍식 씨는 지난 8월 LG의인상 수상했다. 김 씨는 “어릴 때...
LG복지재단은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89)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12년간 매일 폐품을 수집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을 돕고 있는 박화자(60) 씨와 운전자 없이 내리막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안현기(24) 씨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백낙삼...
경남 마산에서 신신예식장 54년간 운영1만4000쌍 넘는 부부 결혼식 직접 챙겨 영화 '국제시장'서도 배경으로 등장백 씨 "결혼한 부부들, 잘살고 있는지 만나고 싶어"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89) 씨가 30일 ‘LG 의인상’을 받았다.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문경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사를 제공한 박인원 전 문경시장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51년간 무료결혼식을 진행한 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 재봉틀 봉사단을 만들어 52년간 기부활동을 해온 서두연 할머니, 11명의 아이를 입양하여 사랑으로 키우는 국내 최대 입양가정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또 28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