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편이 넘는 동요를 남긴 윤극영 선생은 1920년대 초반 소파 방정환 선생과 함께 색동회를 결성해 일제 암흑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아동문학의 선각자였다.
그런데 윤극영 선생이 작곡·작사한 동요 ‘설날’에 나오는 ‘까치’를 칠월칠석날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도와주는 까마귀와 까치 다리(오작교)의 까치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조류인...
시인 최명란, 동화작가 이붕씨가 제24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최명란 시인의 동시집 ‘해바라기야!’와 이붕 작가의 동화집 ‘선생님 탐구생활’이다.
방정환문학상은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흥사단 본부 3층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