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만난 자리와 관련해서도 "당일 김 씨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장 씨의 통화 기록 등을 살펴보면 김 씨가 방 전 대표의 참석 사실을 미리 알고 장 씨를 유흥주점에 데려간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강 판사는 "소속 연예인을 폭행한 적이 없다"고 위증한 김 씨의 혐의에 대해서는 허위 증언으로 단정할 수...
김 씨가 이 사건 관련 명예훼손 사건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위증했다는 점은 기록 및 관련자들의 진술 등으로 충분히 인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과거사위 권고에 따라 지난해 4월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사단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등을 소환해 조사했다. 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전직 기자를 조사한 뒤 재판에 넘겼다
방정오 관련 의혹 진실은?
방정오 연관된 증언 나와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방송에서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자연의 지인들이 인터뷰를 통해 방 전 대표의 이름을 언급하며...
조사단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등을 소환해 조사했다. 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전직 기자를 조사한 뒤 재판에 넘겼다.
조사단은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윤지오 씨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다. 윤 씨는 사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사위는 논의를 거쳐 오는 20일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단이 제출한...
장자연이 방정오 TV조선 전무 등이 참석한 2008년 10월 28일 술자리에 다녀온 후 "어머니 제삿날인데 술자리에 갔다"며 차 안에서 서럽게 울었다는 매니저 증언도 확인됐다.
김 대표의 폭력도 장자연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자신의 사생활을 다른 직원에게 얘기했다는 이유로 장자연을 손과 페트병으로 수차례 때렸다. 장자연...
동양TV 편성국 국장, JTBC 전신인 TBC(동양방송)와 KBS에서 사장, JTBC에서 회장, 상임고문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TV조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인 방정오 편성 및 제작담당 상무와 김민배 총괄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추천했다. TV조선은 29일 열리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