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한국 정부는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최휘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방남 △군 통신선 복구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남북철도 공동조사 △남북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등 5건의 사업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남북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남북도로 공동조사 △카타르 월드컵 예선 △개풍양묘장 현대화 사업 등 7건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조기에 북미 실무협상을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9번째인 이번 정상회담은...
이같이 평화무드가 조성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방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작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실무 협상이 제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지난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당시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 23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월 2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원내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일정 정도의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한다”며 “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에만 목매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실질적인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선결과제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의 최대 현안인 선게제도 개혁과 관련서는 “당력을 끝까지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치가...
반면 김무성 한국당 의원은 "청와대가 조급하게 김정은 방남 이벤트를 만들어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주의 경제 실험의 실패를 김정은과 사진 한 장 찍는 것으로 반전하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핵화 전제가 없는 답방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이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김 위원장의 결단 문제”라고 밝히고 있어 김 위원장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내 답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김 위원장 답방 가능성을 크게 보고 김 위원장의 묵을 숙소와 일정, 경호, 방문처 등을 미리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는 김 위원장 방남에 대비해 서울 시내 특급호텔 2~3곳을 정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연내 종전선언과 북한 제재 일부 완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게 걸럼돌이다. 곧 있을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미 측의 종전선언이나 일부 제재 완화 같은 상응 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김 위원장의 연내 방남이 무산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김정은 방남을 성사시켜서 북미 협상을 추동할 분위기를 만들자는 구상이 제기되고 있다. 더 나아가 미국에도 일단 북미 정상회담을 열어 실무진에게 선순환의 에너지를 투하하도록 주문하자는 생각도 고개를 들고 있다. 모두 톱다운에 기반을 둔 접근이다.
그간 남북 정상회담 카드로 북미를 대좌시키는 일이 몇 차례 있었으므로 이 방안이...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이 방남 일정을 마치고 17일 출국했다.
연합뉴스는 리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하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방남 소감 등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웃음만 띨 뿐 답변하지 않은 채 출국장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리 부위원장은 배웅 나온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고생하셨고 앞으로 자주...
당초 김성혜 아태위 실장 등을 포함한 7명이 방남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스케줄로 인해 방남 인원은 5명으로 줄었다.
리 부위원장은 공항에 도착한 직후 "우리를 초청해 주시고 따듯하게 맞이해주신 안부수 선생(아태협 회장)을 비롯한 아태평화교류협회 관계자와 경기도청, 고양시청 비롯한 유관기관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주영길 직업총동맹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 64명은 전날 오전 서해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이들은 남북 노동 3단체 공동기자회견을 한 다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경기 당일 오전 북측 대표단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남북 노동단체 대표자회의를 하고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도했다.
주영길 위원장은...
주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 64명은 이날 오전 서해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입경 절차를 밟은 이들은 숙소인 워커힐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오찬을 했다.
북측 대표단은 기자회견에 이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워커힐호텔에서 양대 노총 주관하에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남북 노동자...
북한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방남했다.
주정철 북한탁구협회 서기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 25명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한 항공편을 이용해 15일 오후 12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탁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북한 선수단 25명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방문하면서 '북한 퍼스트레이디'의 방남패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설주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김정숙 여사와 환담한 뒤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리설주 여사는 지난달 25일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남이 이루어진 남북 정상 간의 만남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또한 화제가 됐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넨 화제 발언들.
"지금 넘어가 보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첫 만남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남측으로 넘어온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하는 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시게 된다"고 설명했다. 북한 매체가 이번 남북정상회담 의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남북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MDL 선상에서 조우하는 것도 처음이다. 또한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 역시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이 최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수용하면서 설치된 적 있지만 당시에는 국정원과 노동당 통일전선부 사이에 놓였었다. 실제 두 정상이 통화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핫라인은 남북 간 우발적 군사충돌 등의 완충 역할을 했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올해까지 완전히 불통상태였다. 이 라인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특사의 방남을 계기로 복원됐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이자, 삼지연관현악단의 지난 2월 방남 공연에 대한 답방 행사로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부터 2시간여 간 1만2000여석의 공연장을 가득 북측 관객들 앞에서 펼쳐졌다.
공연 후반 이선희, 최진희,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레드벨벳과 북측 여가수들이 삼지연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