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사들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당에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했다. 김재섭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더 큰 덩어리를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인 지형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사실은 김 전 지사라 앞으로 큰 파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앞에선 친명 행세를 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다른 분들이...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자료 제출이 거부된 관례가 없다. 관례 없는 일을 관례로 만들려는 이 청문회가 이대로 진행돼도 되는지 의구심을 갖는다”며 “이 자료를 제출할 때까지 인사청문회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자가) 자녀 자산, 부동산 거래 내역, 주식거래 및 가상화폐 보유 내역에 대한 사실관계...
한때 더불어민주당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발탁설이 흘러나왔지만 총리 인선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22대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으로 총리는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총리 인사엔 신중하게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의 한 방송에서 "지금 당장 총리 후보로 마땅한 그런 분을...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조오섭 전 의원에 대해 국회는 "21대 국회 전·후반기 국토위원을 연임하며 '전세사기 특별법', '화물안전운임제' 등 민생 입법에 앞장섰고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교류 능력과 민주당당 대변인을 역임하며 언론과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신임 정무수석은 곽현 전 우원식 의원실 보좌관, 정책수석에...
8일 정치권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 과정에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를 조율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파장이 일고 있다.
전날 대통령실이 "물밑 조율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이재명 대표도...
국무총리 후보로는 민주당 출신인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정진석 의원과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오연천 전 서울대 총장 등도 새로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무총리의 경우, 인사청문회는 물론 국회 임명 동의까지 거쳐야 하는 만큼 '쇄신'과 '소통'의 의미가 반영된 인물을...
총리 후보로 정진석 의원이 거론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민주당 출신인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도 총리 후보군으로 정치권에서 거론된다.
앞서 언론 보도로 나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총리 기용설'은 대통령실이 공식 부인했다. 박영선 총리설과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 '비선 의혹'까지 나오면서, 대통령실이 박 전 장관을 총리로 기용할 가능성은 낮아...
4·10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추천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기용설과 관련해서는 국무총리직을 제안 받은 것 같지만, 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박 당선인은 18일 오후 ‘YTN24’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국무총리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임명 검토설에 대해 "두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연정이나 통합의 의미도 아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수정권인 만큼 (보수세력) 내에서 상처준 사람들이 있으면 그분들부터 찾아뵙고 이런저런...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 기용 보도와 관련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당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새로운 인적 쇄신을 하는 데 있어 말 그대로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실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후임으로 각각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끔찍한 혼종”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이러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라며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이명박(MB) 계열 뉴라이트만...
박영선 전 민주당 의원이 직전까지 내리 3선을 지낸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태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서울 서진 정책에 앞장서겠다’며 강남 갑에서 구로 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윤 의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을 함께 한 보좌관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총선에서 박영선 전 의원이 불출마한 구로을에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태 후보는 오전 7시부터 유세차를 타고 대림역 도로변을 시작으로 신도림·구로·구일역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태 후보가 지나갈 때 손가락으로 숫자 2를 만들며 호응하기도 했다. 태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구로에서 민주당이 줄곧 당선됐는데 구로는 여전히...
본래 중·성동갑은 19대 총선부터 민주당 의원이 내리 당선돼왔던 진보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지역구이지만, 직전 총선 1년 뒤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에서는 보수 계열의 국민의힘이 승리해 판세가 뒤집혔다. 이처럼 최근 진보와 보수가 번갈아 당선된 지역인 만큼 여야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있는 핵심 '격전지'로 꼽힌다.
2012년 치러진...
민주당박영선 후보를 상대로 8개 자치구를 모두 싹쓸이했고,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 자치구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민심'에 따라 유독 결과가 요동치는 지역이어서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에게 핵심 승부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 총선 결과에 따라 용산을 제외한 13개 지역구에서 모두 민주당 의원이...
제22대 총선 서울 구로을에서는 탈북민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갑·초선)과 직전 문재인 정부의 국정상황실장으로 대북 특사를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초선)이 맞붙는다.
태 의원은 북한 주영북한공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2016년 북한 정권을 비판하며 탈북했다. 4년 뒤 총선에서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금배지를 달았다....
태 의원이 출마하는 구로을 지역은 21대 총선에서 윤건영 의원이 당선됐고, 18~20대 총선에서 박영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29일 오후 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의 서진 정책’에 저 태영호가 한 몸 던지겠다”며 구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2016년...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재명이네 마을’ 이장을 그만두고 의원들과 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팬덤 옹호 발언을 하지 마라’, ‘나부터 강성 팬덤과 절연하겠다’고 선언하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당도 뒤질세라 연일 이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당 지지율 하락세까지 맞물리면서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날 “(공천권을 내려놓는 게) 이재명 대표가 할 수 있는 묘수이고 신의 한 수”라며 “스스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불체포특권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내려놓아야 하는 제도”라며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표가 기소될 경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당헌 80조 1항을 근거로 기소가 되면 물러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사법적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당을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