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반대에 직면한 윤 대통령은 이를 철회하고, 박순애 초대 교육부 장관을 경질했다. 이후 교육개혁은 '사교육 카르텔' 혁파로 전환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고리로 한 교육당국과 입시·학원 업체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도록 지시했다.
김인철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전 부총리는 '만 5세 입학' 논란으로 물러났다. 결국 지난해 11월 이주호 부총리가 다시 등판했다. 이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이 부총리 추임 이후 교육부는 1년간 “쉴 틈 없이 달렸다”는 대내외 평가다.
“3대 개혁 중 교육개혁, 가장 힘있게 추진...
특히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나 정호영ㆍ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등은 자진사퇴했다. 야당에서는 '인사 참사'라며 강하게 규탄했고 지지부진하던 1기 내각 구성은 출범 181일 만에야 마무리됐다.
검찰에 편중된 인사도 도마 위에 올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교육부는 박순애 전 장관이 학제개편 논란 속에 지난 8월 8일 사퇴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새 장관을 맞이하게 됐다.
이 신임 부총리는 일단 오는 17일 진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 시험 관리 등을 무사히 마쳐야 한다. 수능은 어떤 돌발상황이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세에 이태원 참사 충격까지 더해져 교육부의...
앞서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원희룡 국토교통·박보균 문화체육관광·한동훈 법무·김현숙 여성가족·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원석 검찰총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13명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이 장관이 임명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내각 구성이 출범 181만에 완료됐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올해 5월 출범한 뒤 교육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후보자였던 김인철 후보자는 ‘온가족 풀브라이트 장학금’ 논란으로 청문회 직전 사퇴했고, 박순애 전 장관은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면서 청문회 없이 임명됐다가 만 5세 조기 입학 추진 여파로 자진 사퇴했다.
앞서 박순애 전 장관 사퇴로 공석이 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력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교육계 관계자는 "정제영 교수는 이주호 후보자 라인"이라면서 "이 후보자의 각종 교육정책을 도맡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이 후보자가 정제영 교수를 차관으로) 고민(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당사자인 정 교수는 차관...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졌지만 '아빠 찬스' 논란으로 결국 낙마한 정호영 전 교수, '관용차 테크'로 한동안 논란이 됐던 김승희 전 국회의원 등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등의 논란에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취임 34일 만에 사퇴하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중 첫 사임 사례를 만든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이...
박순애 전 장관의 사퇴로 교육부 장관이 공석이 된 지 52일 만이다. 이명박(MB) 정부 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 후보자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대입자율화 등 신자유주의 경쟁체제를 교육현장에 도입한 인물이다.
29일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당장 대입제도 개편,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제고 등...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장관을 지명했다. 박순애 전 부총리가 자진사퇴한지 50일 만이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에 나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내정됐다”며 “이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아시아교육협회 초대...
교육계 '이주호 거부 정서' 큰 걸림돌 될라…대통령실 여론 떠봤나
28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박순애 장관마저 낙마하면서 교육부 장관 인선에 고심해온 용산 대통령실이 새 장관 후보 지명을 이번 주 내에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주호 전 장관과 함께 3~5명의 인사가 막판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장관 자리는 박순애 전 장관이 지난 8월 8일 사퇴한 이후 50일째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다음 달 초 시작되는 국정감사는 장관 없이 치러지고 업무 공백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당은 ‘부실 국감’과 ‘부실 청문회’가 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지난 21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혹시 국감을 앞두고...
21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자리는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 이후 40일 이상 비어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주호 전 장관마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육부 폐지’, ‘대학을 교육부 산하에서 떼어내 총리실로 보냄’ 등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작성한 이 전 장관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1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 이후 이날까지 교육부 장관 공백이 41일째다. 한때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와 김신호 교육부 차관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정이 지체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3의 인물을 찾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교육계 일각에서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교육계 안팎에선 김인철 후보자와 박순애 전 장관의 잇따른 낙마에 따른 부담 때문에 대통령실 검증에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이에 교육계는 ‘검증을 통과한, 즉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인사가 과연 누구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꼽히면서 지난 7일 지명된 복지부 장관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적당한 연령대에서 연구 윤리와 자녀 입시 문제 등...
그러면서 “그동안 당과 나라에 끼친 본인의 행위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순애 전 장관 사퇴로 공석이 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정제영(48) 이화여대 교수가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나경원(59)·김세연(50)·윤희숙(52)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회부총리는 박순애 전 부총리가 지난 8일 자진사퇴한 뒤로 공석이고, 복지부 장관은 정호영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뒤로 아직 임명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치인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약자복지와 연금개혁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보건·의료 전문가보다 정치인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현재는 새로운 교육정책과 복지 아젠다를 보여드리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진행되는 일들은 이번 정부에서 임명한 차관들과 대통령실 수석들이 잘 협조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부총리는 박순애 전 부총리가 지난 8일 자진사퇴한 뒤로 공석이고, 복지부 장관은 정호영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뒤로 아직 임명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