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지난 8~10일 방중 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칩4 참여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한국이 중국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과 소통해 반발을 예방하면서 칩4에 참여하겠다는 것이지만, 왕이 부장은 “적절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여전히 반대 입장을 견지해 반발 가능성은 상존한다.
게다가 사드(THAAD...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과의 갈등 해소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어서 관련 업종의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라며 “중국의 투자 사절단·여행사 간부의 방한 등은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시키는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부 야당에서 이번 방중 성과를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면서 오히려 국익에 해가 되는 발언마저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당은 전흐경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이번 방중은 굴욕 순방·치욕 순방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방중 기간에 외교가 아닌 국내용 쇼에 연연했다”고 혹평했다.
그는 “3박 4일 방중...
박 회장은 민간협력 강화를 위한 대한상의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방중 기간 중 양국 ‘고위급 기업인 대화 정례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주요 선진국들이 가져온 협의 채널이 한국까지 확장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협력 이슈를 발굴하고 고도화 하는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노력 할 것”...
이번 중국 국빈방문 의미에 대해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이뤄지는 것으로서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빈 방중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가 앞으로 새로운 25년을 향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가치관과 정치적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 6명은 이날 사드의 국내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것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또 “정부가 아무런...
박 대통령과 동행한 경제사절단 규모는 방미 때 166명으로, 방중 때(156명)보다 10명이 많았다.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는 기존과 달리 미국에서 워싱턴과 뉴욕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차례에 걸쳐 실시, 이를 통해 2877억원의 실질 성과를 창출했다. 중국에서는 3172억원의 실효를 거둔 바 있다.
박 대통령은 해외 방문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특징도...
박 대통령은 먼저 한미 경제동맹 강화 차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 기업·166명의 경제인을 사절단으로 구성했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최태원 SK 회장도 포함됐다.
이번 사절단 규모는 지난 9월 156명이던 방중 사절단보다도 10명이나 많다. 일반적으로 한 차례에 그쳤던 기업의 1대 1 상담회를 워싱턴과 뉴욕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번이나 개최키로 한 점도...
박 대통령은 키신저 전 장관과 북핵과 한반도 평화통일 등 한반도 문제, 동북아평화안정에 대한 한국의 역할, 미국과 중국 간 관계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냉전이 한창이던 1971년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추진하고, 중동평화조정과 북베트남과의 평화협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박 대통령은 방중 이후 첫 일정으로 지난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전상(戰傷) 장병을 위문했다.
이어 7일에는 대구로 내려가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외교적인 역량을 발휘해 나가면서 국내적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미래를 위한 개혁을 이루는데 더욱 매진해야 한다"면서 내치와 외치...
이번 협약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 방중 일정과 함께 진행됐다. 박 대통령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협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여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국 상하이시장과 주요기업인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화장품과 패션, 뷰티용품 등의 온라인...
아울러 박 대통령의 방중이 8ㆍ25 합의로 어렵게 조성된 남북 대화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한편, 북핵ㆍ북한 문제와 관련한 진전을 만들기 위해 핵심 관련국인 중국의 협조를 얻기 위한 차원이었음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른바 ‘연미화중(聯美和中; 미국과 연대하고 중국과 친화하는 외교정책)’ 전략이 동북아 역내의 미국의...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중국 상하이 시내 호텔에서 인근 지역 동포 260여명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동포 여러분께서 우리의 통일 염원과 정책을 주변에 적극 알려주셔야 중국의 더 큰 협력과 지원도 끌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금년은 대한민국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저는 우리 민족이 기나긴...
박근혜대통령의 중국 70주년 전승절 행사 참여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국내증시에서는 박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수혜주로 거론되던 저출산주(보령메디앙스(014100), 아가방컴퍼니(013990)등), 화장품주(코리아나(02705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등)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오히려 빠지는등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증권사 한...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오늘 새롭게 단장한 임시정부 청사가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상하이 임시정부는 1919년 3·1 운동 결과로 수립된...
중국 공산당의 대표적 기관지인 인민일보와의 이번 인터뷰는 박 대통령의 방중 전에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와 동북아가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의 미래로 나아가도록 이 분야에 있어 양국의 협력과 노력을 배가시켜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사 왜곡 문제와 관련해서는 “역사는 유구히 흘러 영원히 남는 것이라서 그것을 인정하지...
중국 공산당의 대표적 기관지인 인민일보와의 이번 인터뷰는 박 대통령의 방중 전에 진행됐다.
박 대통령이 이런 지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또한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일 뿐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도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이라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을 계기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총 15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대표단 23명, 중견·중소기업 대표단 105명 등 기업에서 128명이 참여한다. 경제단체 및 협회에서 21명, 공공기관과 연구소에서도 7명이 합류했다.
경제사절단은 같은 곳에서 현지 기업과의 ‘1대1 상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