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전했다.
정 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어머니가 박 전 대통령님께 편지를 쓰셨다”라고 예고했다. 이후 가세연 방송에 얼굴을 비춘 정 씨는 최 씨가 자필로 쓴 편지를...
유 변호사는 옥중서신을 묶어 낸 책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셔서 제가 한 번 추진해본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수감기간 동안 한 8만 통 정도 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를 묶어서 내면 편지 보내신 분 중 상당 부분은 아마 책을 구입하시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책 내용 중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대목이 명예회복을 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30일,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옮긴 책도 함께 출간됐다. 책에서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는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7년 구속돼 갇힌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유영하 변호사가 엮은 것이다. 책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이 공개됐다.
17일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책이 발간된다. 박 전 대통령이 4년 9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며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에 보낸 답장을 모은 책이다.
책 서문에 실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힘을 합쳐 달라”며 공개한 이른바 ‘옥중서신’에 대한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이 무혐의 처분됐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양동훈 부장검사)는 전날 정의당이 박 전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3월 4·15 총선 직전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황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특정인을 공천해 줘라, 써라, 이렇게 말씀하실 분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유 변호사는 4일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자필 '옥중 서신'을 공개했고, 이어 미래한국당...
(친박근혜)계를 주축으로 한 계파 정치의 책임이 박 전 대통령에 있다고 보고 유 변호사를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점을 미래한국당이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 변호사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 진영을 향해 '분열 말고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박 전 대통령 옥중 서신을 전달하고, 이튿날 미래한국당에...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톡톡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로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등 각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차이가 있지만, 한국당의 ‘비례 싹쓸이’를 막아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체제 유지...
미래통합당은 자유공화당이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서신을 발표한 자리에서 통합당에 "공천작업을 중단하라"며 사실상 지분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선긋기에 나섰다.
황교안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자유우파가 추진하는 대통합은 지분 요구는 하지 않기로 하고 논의를 진행해왔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옥중 서신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는 최악의 정치 재개 선언"이라면서 "탄핵당한 대통령이 옥중 정치로 선거에 개입하는 행태도 묵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농단을 반성하기는커녕 다시 국민...
◇박근혜 옥중 편지 공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힘을 합쳐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4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신을 대독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 부디 잘 견뎌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미래통합당은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서신을 통해 '통합당 중심으로의 결집'을 호소한 것에 대해 "총선 승리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전희경 통합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오랫동안 고초를 겪으신 박 전 대통령의 나라 사랑이 느껴지는 글이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 속에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더이상 지켜볼 수...
그는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의 ‘옥중서신’이라는 책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고난의 의미를 밝혔다”며 “저는 그 책을 읽고 젊은 시절 감명을 받았다. 저는 그렇게 신앙고백을 하면 안 되고 김대중 대통령은 괜찮은 것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그는 “제가 친일과 반민족이라는 주장에 대해 저와 제 가족은 너무나 큰 상처를 입었다”...
담긴 '옥중서신'을 언급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과 국회, 언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담은 장문의 선언문을 낭독한 후 말미에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는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 후보를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그의 옥중서신이라는 책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고난의 의미를 밝히셨다. 저는 그 책을 읽고 젊은 시절 감명을 받았다. 저는 그렇게 신앙고백을 하면 안 되고 김대중 대통령님은 괜찮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국가보훈처에서 문 후보자가 애국지사 손자로 추정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할아버지가 3.1운동때 만세를 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