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의 “어느 한 편의 팡파르가 돼선 안된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다”, “박근혜를 탄핵한 건 보수다”와 같은 발언에 대해 ‘정치적 판단력이 좋다’, ‘현명한 영부인 감이다’ 같은 칭찬이 나오기도 했다. 또 김건희씨의 ‘어록’을 바탕으로 포스터 등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반대로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 일부...
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빚내서 집 사라고 했던, 부동산 규제를 풀었던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최소한 부동산 정책만이라도,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치를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불법행정과 부정부패 청산에는 여야나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남양주시의 감사 거부에...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 대선 여론조작 사건 수사를 방해하는 지속적인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당시 그가 남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록으로 회자된다. 점심시간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여야 의원들에게 “인사라도 좀 하시라”는 후배 검사에게 “내가 의원들에게 잘 보일 필요가 뭐가 있느냐”고 핀잔을 준...
특검은 이외에도 김기춘 전 실장의 자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발언이 정리된 '박근혜 대표 어록,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탄핵소추의결서,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 2·3·4차 속기록, 경남기업 관련 의혹 수사 결과 문서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언론 보도 등을 모아둔 문서철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표를 잘 보필해 당이 화합해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꼭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 2005년 1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후
“경선 룰은 이미 합의된 부분이며 지금 와서 깨뜨리는 것은 또 다른 분열의 씨앗을 낳게 하는 것으로, 자꾸 경선 룰을 거론하면 원칙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2007년 5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이명박 후보의...
정의당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대통령 자신의 그간 발언을 종합해서 모아 놓은 박근혜어록을 보는 듯하다”고 혹평했다.
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매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외엔 기대할 것 없는 연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 출범 이후 추진했던 경제정책에 대해 반성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첫날 한국 사회에 전한 어록을 정리했다.
△“한반도 평화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공항에 영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 방한을 계기로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하자)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
4박5일 동안 서울-대전 등을 오가며 시복식을 비롯해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강론 등 바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 7대 종단 지도자와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고 세월호 유족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음성 꽃동네 주민들도 직접 만난다. 따뜻한 인품과 소탈한 행보로 인기와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일정과 궁금한 점, 어록 등을 정리했다.
올해들어서도 박 대통령의 어록 행진은 계속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6일 신년 연설에서 남북 통일에 대한 구상을 한층 구체화하며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말로 많은 해석을 낳게 했다. 이후 '통일은 대박이다'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심지어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올랐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외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년 간 다양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이 구상하는 국정철학을 보다 정확히 알리기 위해 주로 간결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썼다.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때로는 ‘빽’, ‘대박’과 같은 속어를 쓰기도 했고, 동물들을 비유하기도 했다.
△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2013년 3월19일,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의...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취임한 이후 100일 동안 다양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국정철학을 이해시키기거나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때로는 경고성 발언을 토하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깨알 주문’이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박 대통령의 말(言)에는 ‘박근혜 정부’를 대변하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 있다.
△ “신(神)이 나에게 48시간을...
반면 2010년 10월27일에는 “국가 개조의 영웅으로 추앙받아야 할 박정희”라고 찬양했고, 2011년 12월26일에는 “박근혜, 역시 담대(膽大)한 원칙주의자, 늘 ‘준비한 원칙’에 따라 언행하는구나! 이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중심을 잡게 됐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21일 “인수위에 들어가냐는 질문은 제 영혼에 대한 모독입니다. 치욕적인 거예요”라고 공언한...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장진 감독과 고경표는 여지없이 날카로운 촌평을 전했으며 여의도 텔레토비 역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대선출마 선언 등 한 주간의 정치권 뉴스를 재치있게 다루며 날선 풍자를 더했다.
‘SNL코리아’는 지난 시즌에서 날카로운 풍자와 생방송 TV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섹시 병맛 코드를 강화해 ‘19금 유머’란...
‘총선현장 말말말’은 후보들의 유세현장 ‘어록’을 소개하는 코너다.
“제가 손이 아파서…”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25일 울산 태화시장에서 왼손으로 시민들과 악수하며)
“머리 새로 했는데 오늘은 실내 위주로 다녀야할 것 같아요.” (김정 새누리당 의원, 24일 선거운동에 나서기 전 눈보라가 불자)
“김정 의원은 제발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나를...
자신들의 어록이라도 찾아보고 그래도 양심의 가책이 없거든 신뢰를 생명처럼 여기며 일관성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동료 의원을 비난해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충고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분명한 것은 박근혜 전 대표는 2007년 이래로 단 한 번도 제 2의 국제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었다”며 “신공항 문제는 정책이다. 정책에 있어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