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탄핵이 기각됐을 때 상황을 가정해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 세부자료를 공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문건에는 계엄선포와 동시에 언론을 통제하고 국회의 계엄해제를 막고자 당시 여당인 자유한국당을 국회 의결에 불참시킨다는 구체적 실행...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과 4개월 전 음성 탈루소득과세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고는 이러한 대대적 면죄부 조치를 준 것인데, 과거에 이런 사례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없었던 것으로 알지만 당시 한시적 시행의 배경은 알 수가 없다”며 “목적은 미신고 해외 소득 재산을 자진신고한 사람에게 세법상 가산세를 면세해 주고...
합동담화를 발표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같은 해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6개월 간 2조1399억 원이 신고됐지만 여기에 대해선 지금까지 단 한 푼의 세금 추징도 없다”며 “이 시기는 삼성전자가 최순실 모녀 소유의 코어스포츠에 지원하고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시기랑 겹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과 4개월 전 음성 탈루소득과세를...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1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3거래일간 소폭 증시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장중 1931.07포인트까지 하락했다.
12일 열린 제3차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인파가 광화문 광장에 모이는 등 탄핵 열기가 달아올랐다. 국회는 1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
지난해 '썰전'은 '최순실 관련 이슈를 좀 더 생생하게 다루기 위해 방송 당일 오전 9시 추가 녹화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새벽에 긴급 녹화를 한 뒤 방송 당일에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 '썰전'은 오는 2일 밤 10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신년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왜 나쁜 대통령이며 무자격자인지 더 확실히 알게 해주었다. 보도를 원하면서도 녹음과 촬영을 금지하고는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는데 놀랍기보다 기분이 나쁘다. 다 헌재를 향해 한 말이겠지만, 갑자기 불려간 기자들만 안쓰러웠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 지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1차 대국민담화문 초안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가 적극적으로 조언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우 수석이 조언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한 뒤 “그 당시의 비서실에서 여러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주요 국정사안에 대해 보고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으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
법적으로 박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된 만큼 황 총리가 박...
“며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문 이후 국민들이 더 많이 운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참가자 수 110만명은 최대 규모였던 지난주 동시간대보다 10만명 더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주 150만명(서울 광화문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집회는 지난 30일 박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1일 전파를 탄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을 통해 '굉장한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다'라고 꼬집어 눈길을 샀다.
이날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앞 부분을 보면 따로 해석이 필요 없다"라며 "내용인즉 나는 애국자야. 결백해. 나는 이익을 취하지 않았어"라고 해석했다.
이어 "후반 부분은 통역이 필요하다. 내...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도움을 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에 도움을 준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여기에 개헌, 탄핵, 특검 다 물려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은 여전히 묘연하다.
29일 갑작스레 이뤄졌던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서도 역시나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당초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과 관련한 자신의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해할 수 없는 ‘선 긋기’만 계속됐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 미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회가 결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르겠다는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이)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자신이 결단하면 될 일을 국회로 떠넘겨 국회를 분열시켜서 탄핵을 모면하자는 정치적 술책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박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임기단축이 아니라...
김부겸 "탄핵 절차 지속이 대통령 임기 단축할 방법"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군에 속한 김부겸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 발표와 관련, "국회는 탄핵절차를 계속하는 게 대통령의 '임기단축' 발언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대통령의 담화는 미진하다. 먼저 명확한...
박 대통령은 지난 1ㆍ2차 대국민담화 때 자신이 할말만 하고 자리를 떠나 비난을 샀음에도 이번 대국민담화문 발표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발언을 끝내고 퇴장하려고 할 때 현장에 있던 일부 기자들이 “대통령님 질문 있습니다”고 외쳤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오늘은 여러 가지 무거운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방송인 허지웅이 29일 오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허지웅은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 직후인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 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오후 3시 0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09%) 오른 1979.8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오전에 상승과 하락을 오간 뒤 오후 들어 완연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후 2시 30분경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전일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 대통령이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자...
특히 '최순실 사태'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담화문의 '이러려고...'를 빗대 자유의 여신상 "이러려고 손 들고 있었나", 캡틴 아메리카 "이러려고 나라 지켰나" 등이 화제입니다. 네티즌의 ‘쇼크’를 반영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패러디물을 소개합니다.
트럼프 당선 전과 후의 나의 조국
(트럼프가 당선되면 캐나다 시민이 될 것)...
이와 함께 ‘게임 장인 홍빈 심경 고백, 내가 이러려고 게임을 했나’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 자막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에서 등장한 문구를 패러디한 부분으로 제작진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날 ‘더쇼’에 출연한 빅스는 ‘더 클로저’로 컴백한 지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