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남녀 핏모델은 한기민과 노예슬이, 스포츠모델은 조현상과 박규림이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특히 핏모델 우승자 노예슬은 13개월 된 아기의 엄마라고 밝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대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여자 비키니 종목 우승은 윤보나가 차지했다.
윤보나는 "스포핏 무대가 너무 예뻐서 꼭 서고 싶었는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한국 첫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인 박규림(19ㆍ상지대관령고)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규림은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스키점프 여자 노멀힐 개인전 1라운드에서 56m를 비행해 14.2점을 기록, 35명 중 최하위에 그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35명의 선수 중 상위 3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이날...
홍일점 박규림(19·상지대관령고)이다. 99년생의 박규림은 세대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한국 스키점프의 희망이다. 박규림은 앞서 언급한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스키점프에 입문한 케이스로, 지난해 FIS 스키점프 1차 월드컵에서 30위를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봤다. 스키점프는 1차에서 30명 안에 든 선수만이 2차 경기를 치를 수 있기에 박규림의 목표 역시 30위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