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RNA(miRNA)를 발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높아지고 있다. miRNA를 암 진단 및 난치병 치료 분야에 접목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의료기관에서는 miRNA를 활용한 진단 기술과 신약 연구가
상반기 IPO 5개에서 7~8월 7개 기업 상장흐름 이어가며 신약‧AI‧진단 등 기업 도전
바이오 기업의 기업공개(IPO)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신규 상장사는 5곳에 불과했지만, 7~8월에만 7개 기업이 증시에 신규 입성할 만큼 하반기 크게 늘었다. 현재도 상장 절차를 밟은 기업이 20개가 넘는다.
3일 제약‧바이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수원 광교홀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전문인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AI가 바꾸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품개발부터 인허가 단계까지 분석기술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럽 특허청, 모더나 특허 유지 결정화이자, 항소 포함 모든 법적 옵션 고려
유럽 특허청이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텍 간의 코로나19 백신 특허 분쟁에서 모더나의 손을 들어줬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특허청은 전일 모더나의 유럽 특허를 유지한다고 결정했고, 앞으로 몇 달 안에 서면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022년 모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료와 비만치료제 폭발적인 성장에 글로벌 빅파마들의 의약품 매출 순위 대거 바뀌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판매로 글로벌 매출 1위였던 화이자는 4위로 하락했다. 반면 전 세계 시장에서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 판매량이 급증한 노보 노디스크는 5계단 도약하는 성과를 냈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
IBK투자증권은 13일 앱클론에 대해 CAR-T(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의 한계를 극복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시가총액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앱클론은 혈액암 세포 표면에 CD19를 타겟하는 CAR-T 치료제 ‘AT101’를 보유하고 있다. 인간화 항체를 사용함으로써 면역원성을 최소화하고, 타겟 항원과
“소외된 질환을 연구하면서 묵묵히 우리가 갈 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텍도 이제야 결핵 백신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연구를 시작한 큐라티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최근 만난 조관구 대표는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결핵 백신
해마다 10월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이번에는 혹시 우리나라 사람이 있을까 기대했으나 발표결과 우리나라 사람은 없었다. 외국 국적을 가진 한국계 인사도 없다. 1901년 수상을 시작한 이후 122년이 되는 올해까지 누적 수상자는 1000명이다. 일본은 29명, 중국은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나 우리나라는 2000년의 故 김대중 대통령이 받은 노벨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건강 위기 중 하나인 코로나19의 변혁적인 발전에 기여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헝가리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BioNTEC) 수석부사장(세게드대학 교수), 미국 드류 와이스먼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다.
두 연구자는 인류가 전 세계에 몰아친 신종 코로나바이
전 세계 인류의 가장 큰 건강 위협이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명의 연구자들이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이하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헝가리 출신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BioNTEC) 수석부사장과 드류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헝가리 출신의 커털린 커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수가 수상하게 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
노벨상 가운데서도 생리의
아이진(Eyegene)이 '양이온성 지질기반 리포좀을 포함하는 변형핵산 함유 mRNA 전달용 조성물'에 대해 국제특허(PCT) 및 대만 특허출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아이진은 자체 플랫폼인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구조의 mRNA 플랫폼 기술(EG-R)을 연구 중에 있다. 회사측은 “양이온성 리포좀 지질에 최적화된 ‘5-Methoxyuridine(5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첫 이중항체 프로그램이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x4-1BB 이중항체(BsAb) 후보물질 ‘BH3120’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IN
국내 유일 인공지능(AI) 기반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나 재발성 난소암 치료 후보물질 임상을 진행 중인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엔비디아 인셉셥에 참여 중이라는 소식에 연 이틀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 20분 현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일대비 720원(4.94%) 상승한 1만529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아이뉴스24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미국 엔비디아를
바이오업계의 투자 한파에도 올해 하반기 10여 개의 국내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나서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 결과 연내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바이오기업은 큐리옥스 바이오시스템즈, 파로스아이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와이바이오로직스, 피노바이오, 유투바이오, 디앤디파마텍 등이다.
큐리옥스는 지난달 금융감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발판으로 연매출 3조 원대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제65기(2021년 12월 1일~2022년 11월 30일) 매출 3조2254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90.4% 증가한 규모다.
외형 성장에 따라 수익성도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이번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가 6일 국내 10개의 제조업체와 국내 의료기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7월 의료기기 유통업체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과의 협약 이후 2년 반만의 성과다.
의료플랫폼상생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업과 기관은 총 10곳으로 △프리시젼바이오 △엔도비전 △비엠에이 △비스토스 △스토리지솔루
중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 서방과의 체제 대결에서 밀린다는 판단 때문이다. 중국은 팬데믹 시기, 자국의 엄격한 코로나 대응을 중국식 사회주의의 성공이라고 선전했다. 중국의 무모한 백신 ‘민족주의’가 불필요한 죽음을 낳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새 변이 출현과 경제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불신하는 중국 본토인들이 마카오로 앞 다퉈 백신 관광을 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mRNA 백신을 승인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시노백과 시노팜 등 자국산 백신에 의존하고 있다.
이달 정부가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