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동물학대 논란이 이어지면서 코끼리와 돌고래 쇼가 속속 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범고래쇼에 등장했던 고래가 실제 바다에 방류되기도 했다.
2009년 불법 포획돼 동물원 '돌고래쇼'에 동원된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는 지난해 5월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다. 앞서 제주 귀덕리와 신풍리에서 어민들에 의해 불법 포획된 이들 돌고래 2마리는...
지난 9월 ‘바다코끼리 학대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후 사과문을 통해 향후 재발방지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공표한 것과는 상반된 행동이다.
동물자유연대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테마동물원 쥬쥬의 악어쇼 동영상을 공개하며 “공연 내내 사육사가 악어를 발로 차고 꼬챙이로 찌르는 등 동물 학대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5일...
쥬쥬동물원 고발
최근 바다코끼리 학대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쥬쥬동물원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멸종위기 동물을 수입해 동물 쇼를 하며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쥬쥬동물원을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라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바다코끼리 학대
경기도의 한 동물원에서 바다코끼리가 학대당하는 장면이 보도되면서 네티즌의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동물원에서는 바다코끼리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심한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
네티즌들은 특히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인용, 해당 동물원에 있는 오랑우탄 학대에 대한 증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아이디 ye60**인 네티즌은 “작년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코끼리 학대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의 분노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동물들을 학대하나. 어떡하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해고를 당하였다하여도 분이 삭히질 않는구먼”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해고면 끝인가? 결국 동물 쇼로 돈벌어먹겠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동물들을 보호할 수...
관계자는 "다시는 (동물 학대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물복지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동물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SBS는 보도를 통해 ㅈ동물원에서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동물학대 논란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