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급종 생산‧공급 계획량은 식량작물 수급 동향, 국산 밀 자급률 제고, 품질 고급화 등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하고, 농업인 대상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됐다.
밀은 국민 식생활 변화, 그리고 국산 밀 생산 확대 정책에 맞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600톤이었던 밀 정부보급종은 2021년 1334톤, 올해는 1900톤까지 늘었다....
정부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용 쌀 산업을 확대해 식량과 밀 자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첫 역점사업으로 2027년에는 분질미(粉質米)를 20만 톤까지 생산한다는 게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분질미는 가루로 가공하기 쉬운 쌀이다. 일반 쌀은 전분 구조가 밀착돼...
이번 제고 방안에선 특히 밀자급률을 1%에서 10%로, 과실류자급률은 66%에서 80%로 목표치를 대폭 높이고, 쌀자급률도 90%에서 98%로 각각 높였다.
이 외의 품목들도 콩과 계란 외에는 대부분 목표치를 높이고 사료 자급률 항목을 신설했다.
2020년 목표치는 2015년에 비해 대부분 증가했으나 채소ㆍ과실ㆍ유제품은 시장개방확대ㆍ노동력감소 등의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