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떨어졌다. 기준선을 웃돈 것은 일부 지역 집값 상승 조짐과 밀어내기 물량 등으로 이달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보다 100% 이상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10.3으로 10.3p 상승했다. 분양 물량이 늘어난 상태에서 금리 상승추세 전환에 따라 대출 부담이 커지고 중도금·잔금대출 제한이 풀리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2월 설날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 밀어내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설날 연휴와 4월 총선을 피해 공급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 성수기인 3월 한 달간 신규 분양이 사실상 '일시 정지' 되면서 건설사들이 5월경 집중적인 공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날...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의 질이 하락함에 따라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건설업체의 자금 상황 악화로 밀어내기 분양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금융 안정 위험이 ‘2월 말~3월 초’에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내년 경기 악화 우려 속에서 더는 공급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건설사들이 연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4분기 가장 많은 물량이 풀렸다.
서울은 1만2032가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장위자이 레디언트(2840가구),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몰리면서 올해 공급물량(2만7964가구) 가운데 75%(2만899가구)가 4분기에 공급됐다....
집값 하락으로 분양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올해 인허가 물량은 밀어내기로 작년과 비슷한 55만 가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착공과 분양물량은 20% 감소했다.
고금리와 집값 급락, PF 중단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영선 주산연 연구위원은 “고금리와 집값 급락으로...
지방의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해제되자 건설사들이 연말 분양물량 ‘밀어내기’에 나섰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5만95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지방 물량은 3만9574가구로 전국 물량의 66%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충남(1만2227가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북 5793가구 △대구 4214가구...
정부의 전매 제한 규제 시행이 늦어지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전년보다 분양 물량이 3배 넘게 늘었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는 50개 단지, 총 4만523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3680가구다. 전 년 동월(1만3237가구)과 비교해 총 가구수 기준으로 2만7286가구(206%↑)가 더 나온다.
수도권에선 2만50가구가 공급된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4만3629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1만3606가구)보다 세 배 넘게 늘었다. 이달부터 서울 등에서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건설사 등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1만807가구)에서 가장 물량이 많았고 이어 대구(9016가구)와 경기(7012가구), 충남(4286가구) 순이었다.
부동산 시장에선 전매 금지 강화 후 인기 단지에선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서울만 해도 2016년 분양권 전매 금지 후 거래 가능한 분양권은 프리미엄이 치솟았다. 반면 건설업계에선 전매 규제를 피하고자 9월 전에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밀어내기 분양'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사실상 끝난데다,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분양 일정을 미루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입주자 모집공고(일반분양 공고)를 신청하고도 여전히 후분양을 저울질하는 단지들도 적지 않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은 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가 8월부터 시행하면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5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월별 최대 물량으로 올 하반기 분양 물량의 3분의 1이 넘는다.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 시행을 앞두고 규제를 피하려는 ‘막차...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 제한 시행이 예고되면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자 내 집 마련이나 갈아타기 수요자들도 너도나도 청약통장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6·17 대책에서 규제 지역에 포함된 대전을 제외하면 당분간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내 신규 단지는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까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8월 전까지...
연초부터 코로나19 사태와 4·15 총선 등으로 분양이 미뤄진 데다 8월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규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신규 물량이 대거 늘어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전매 제한 강화 전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 분양시장도 당분간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고강도 규제 시행을 코앞에 두고 청약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건설사들은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청약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 같다"며 "'시장 좋을 때 노 젓자'는 심리에서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6만3000가구를 넘어선다....
올해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3월까지 전국에서 3만3147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거래는 1만1049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8403건 대비 31.4% 급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사들이 규제를 피해 8월 이전까지 밀어내기 공급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분양권 전매 강화 규제 시기를 앞당겨 투기적 가수요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 거래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투기적 법인에 대한 대응 역시 세금 부담을 피해 이용되던 법인 거래를 일부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의 경우 건설사가 규제를 피해 8월 이전 밀어내기 공급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도 시행 시기를 앞당겨 투기적 가수요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청약업무 이관 작업에 분양시장이 잠정 중단되면서 분양이 지연된 데다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종료와 총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계획하면서 분양이 집중된 영향이다.
월별로는 2월 2만1699가구를 시작으로 3월 3만1106가구, 4월 3만7722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4월 분양 물량은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수치로 그야말로 분양...
11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내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적용을 피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공동주택은 3만5861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2만1835가구)보다 64.2%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만9628가구, 1만6233가구가 분양됐다. 전년보다 각각 66.6...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밀어내기 물량이랑 (분양가 상한제) 유예가 끝나기 전에 속도를 내려는 물량까지 나오면 예년보다 1분기 분양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며 “연말연초, 설 연휴, 청약시스템 중단까지 고려하면 2ㆍ3월에 분양이 집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정 시기에 청약 물량이 몰리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
건설사로서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기 전에 ‘물량 밀어내기’에 나선 상황이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로또 분양 단지’를 잡으려는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당첨 가점도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청약 가점이 낮다면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올 겨울 신규 분양 물량을 적극 공략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