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1대 국회 전반기 때 이러한 관례가 이미 깨진 바 있다. 2020년 총선 당시 180석을 차지한 집권당 민주당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은 물론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협상은 불발됐다.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고, 지 후보는 명동, 광희동 등 도심 지역과 고가의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옥수동 등에서 이겼다. 당시 박 후보는 6만4071표(51.96%)를 득표해 지 후보(5만8300표·47.27%)에 5771표(4.69%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자 재선을 노리는 '이재명의 입' 박성준 후보와 3선의 '경제 전문가' 이혜훈 후보가 맞붙게...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비례 19석,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을 확보했다. 양당이 전체 47석 중 36석을 챙긴 셈이다. 사실상 비례정당인 국민의당(3석)·열린민주당(3석)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각각 흡수합당됐다.
준연동형의 맹점인 위성정당 해결책 없이 민주당 뜻대로 준연동형 유지로 가닥이 잡히면서...
실제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163석,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84석을 각각 차지했고, 두 정당의 비례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17석, 19석을 가져갔는데요. 군소정당은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에 그친 바 있죠.
‘위성정당 금지법’ 같은 제도적 보완 장치 없이 현행 제도가 유지되면서, 정치권이 꼼수 위성정당 난립을...
실제 21대 총선에서 준연동형을 반대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위성정당을 만들었고, 민주당도 합세하면서 양당이 전체 비례 47석 중 36석을 휩쓸었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도 연동형 유지를 전제로 위성정당을 예고한 상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제 입장 결정권을 이 대표에게 위임한 만큼 당론은 이날 발표대로 확정될 공산이 크다.
원내...
그러면서 “민심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의 신뢰를 훼손하며 ‘선거부정’을 언급한다면 이는 태극기 부대와 연대했던 어두운 미래통합당 시절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민주당은 이번 결과로 혁신을 해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결과는 민주당에 대한 신뢰라기보단 제대로...
21일 온라인에서는 10년 전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공약문의 서명란을 ‘문재인’에서 ‘윤석열’로 바꾼 패러디물이 돌고 있다.
전날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고...
그에 반해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는 10~20%의 지지율밖에 못 얻었죠.
2012 4월, 예상 밖 총선 실패로 위기의식이 휘몰아친 야권은 선거를 50일 앞둔 시점에서 안 후보에게 단일화 협상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2주가 흘러 협상단이 꾸려졌지만 룰을 두고 난항이 계속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권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죠. 안 후보에게 “기성 정치와...
이와 달리 민주당은 총공세에 나섰다. 송영길 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묵과할 수 없는 희대의 국기문란이자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역시 SNS를 통해 “필요하면 국정조사와 공수처 수사도 촉구해야 한다”며 “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 모든 민주개혁진영이 공동 대응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박기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전애 변호사, '나는 국대다' 8강까지 진출한 황인찬 대표 등을 대변인단으로 영입했다.
원 전 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정치초년 후보들을 향해 20여년 정치 선배로서 쓴소리도 했다. 또 최근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와 후보들 간의 갈등 등으로 당 내부적으로 끊임없이...
이와 관련,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같은날 논평을 내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해직교원 9명이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이후 7년여 만에 내려진 결론”이라며 “이로써 전교조는 합법화의 길이...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당 대표로 선출됐지만 5개월 만에 사퇴했다. 20대 총선 때는 당시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민주당을 떠나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 후 2018년 7월 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같은 해 8월 25일 최종 당선됐다.
여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축하 자리와 올해...
우선 민주당의 경우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28억60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 이형석 최고위원은 2억4000만 원,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11억7000만 원, 양향자 차기 최고위원은 40억9000만 원을 재산 총액으로 신고했다.
통합당의 경우 김은혜 대변인이 무려 210억 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배준영 당 대변인은 41억7000만 원을 신고했다. 또 김미애...
◇광주서 무릎 꿇은 김종인 "부끄럽고 죄송"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당의 소극적 대응과 막말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가 방명록에 "5·18 민주화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관련 단체와 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7일 "원래 계획대로면 행사장에 당 관계자와 언론인 등 100여명이 모이는데...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 역시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평생을 민주주의에 헌신한 김 전 대통령의 삶과 국익을 위해 임했던 발자취를 다시 되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화해와 용서, 그리고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이끌어주셨다”며 “겨울을 버티고 피어난다는 ‘인동초’...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권언유착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언유착 사건에 손길이 닿은 여권 핵심인사들이 한 둘이 아니다"라며 "이제 '검언유착'이 아닌 '권언유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외엔 다른 도리가 없다"며 "(정부 여당은)국민적 의심과 공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같은 발언 직후 미래통합당 측에서 야유가 나왔는데요.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러분이 종부세를 열심히 거둬줬으면 진작 (공공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반면, 발언 직후 국민에게 논란이 일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발언은 당시 야유했던 미래통합당 의원들에게 드린...
이어 "임차인과 임대인, 무주택자와 유주택자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정책인 셈"이라며 "이들 법안은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기재위로 재회부돼 면밀히 재심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집주인과 세입자, 내 편과 네 편,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더니 그 실정을 실정으로 덮는다...
특히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의 검찰, 정치 검찰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정치를 하려면 검찰 옷을 벗어야 하기에 민주당은 윤 총장을 탄핵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그를 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