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자 실수요자들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주택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추석 이후 이달 중으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와 3기 신도시 인천 계양지구 공공주택 분양 시행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명이 청약했다.
동탄역 인근 마지막 민간분양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란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인근 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11억6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시그니처는 전용 82㎡가 6억~7억 원 안팎에 분양했다.
경기도 과천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는 10만3513명을 모으면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6곳)
당첨자를 가리는 단지는 6곳이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서한포레스트’와 은평구 ‘연신내양우내안애퍼스티지' 등이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5곳)
계약 진행 단지는 5곳이다. 서울 노원구 ‘태릉입구역이니티움’(청년안심주택, 민간임대)이 19일부터 23일까지, 서초구 ‘디에이치방배’가 19일부터...
이달부터 민간과 공공에서 청약 접수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되는 단지들은 강남 입성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수요자들이 크게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청담...
계속된 분양가와 매매가 상승, 공급 감소 전망이 수요자의 청약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를 보면 7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4401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6% 상승했다. 6월(4190만 원)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운 것이다.
2022년까지만 해도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0만...
실제로 최근 분양가와 청약 경쟁률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31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5.04% 상승했다. 3.3㎡(1평)로 환산하면 약 4401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 역시 7월 기준 839만1000원으로 전달보다 2.49...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에서 본청약이 이달 진행된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역시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앞선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을 고려하면 인천계양에선 300가구 이상, 서울 수방사 부지에선 39가구 이상 신규 공급이 이뤄진다. 두 곳 모두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반영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더라도...
한국부동산원과 민간 통계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강남 3구 재건축 단지 가격 상승률은 4.27%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강남 3구 이외 지역 재건축 단지의 평균 가격은 1.82% 상승에 그쳤다.
강남 3구 재건축 단지의 높은 집값 상승률에 공급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해당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는 청약자도 대거 몰렸다. 1월 서울 서초구...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현재(21일 기준)까지 수도권 민간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66만619명 중 약 78.4%(51만8279명)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1순위 청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개별 단지 곳곳에서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경기 과천시에서 분양에 나선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는 10만 명의...
청약 당시 바로 완판이 안 됐던 기존 분양 단지도 잇따라 '완판'되는 흐름이다. 올해 1월 분양해 평균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광명 자이힐스테이트 SK뷰'가 최근 완판됐고, 이어 3월 검단신도시에 분양해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은 보인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도 계약이 완료됐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세부 분양 물량은 공공분양 3425가구(6개 블럭)와 분양전환형(뉴홈 선택형) 982가구(2개 블럭), 통합공공임대 2080가구(2개 블럭), 민간분양 2879가구(5개 블럭), 민간임대 458가구(1개 블럭)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구 내 분양 단지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분양 예정 시기는 2029년이다. 올해 주택 설계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택지 조성 절차를...
떨어지고 청약을 통한 입주 과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해 쉽게 비아파트 주택의 구입을 선택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책적 불합리로 인한 비아파트 민간 시장의 정상화 회복보다는 공공 신축매입 공급 확대같이 정부 주도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무리하고 편향된 방안들이 주를 이뤘다"며 "비아파트 주택의 불합리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민간 분양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격이 저렴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적은 청년 등에게 큰 주목을 받아 왔다. SH공사는 최근까지 사전예약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총 1623가구를 공급했으며, 내년 하반기 본 청약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마곡 10-2 단지의 경우 청년유형은 최대 186.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또 분양전환형 신축매입 제도를 도입하고,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한 세제·청약 등 맞춤형 지원도 시행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8일 발표했다. 먼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 신축매입 주택을 2025년까지 11만 가구 이상 공급한다. 서울은 비아파트 공급상황 정상화 때까지 무제한 매입한다. 민간사업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분양시장에서도 수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올해 7월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서 분양한 ‘파주 운정3 이지더원’은 수변공원(예정)이 인접한 쾌적한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단지는 25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667명의 청약자가 몰리면 1순위 평균 60.4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업계...
서울시는 이달 재공고를 내고 새로운 시공사를 찾을 예정이지만, 민간에서 원하는 수준의 공사비 증액이 가능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수주를 위해 지출한 비용과 금융비용, 계약금 수백억 원을 포기하면서까지 공공사업을 정리하는 데는 크게 낮아진 사업성이 자리한다.
공공이 발주한 사업은 수익은 높지 않지만, 변수가 적고 안정적인...
기업과 정부간 거래(B2G)에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구축한 케이쓰리아이는 최근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등 민간에서의 수주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공공사업 부문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져 포화 상태가 돼서 이익이 나지 않는 단계까지 갈 수 있다. 케이쓰리아이는 그 전에 쌓아놓은 공공...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48.87대 1, 수도권은 22.47대 1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분양가도 오름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공사비 문제로 길게는 수년째 분양이 연기된 사업지는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다. 이 때문에...
한 부동산 전문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취소된 마당에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 같냐”고 되물었다.
이제는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메시지는 무의미하다. 매주 발표한 메시지와 이에 반하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그 증거다. 추가 공급량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3기 신도시 공급 시간표를 지키고 민간 정비사업장 공급을 원활히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