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KDB대우증권 인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회사 측은 대우증권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주식 매각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고 2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초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포기와 함께 대규모 유상증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9일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는 총 1조2067억원. 이중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금액은 1689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직원 수는 약 17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직원 1인당 약 1억원의 증자 물량을 받아야 하는데요. 증자 참여 결과는 그동안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2월 우리사주조합에 20%를 배정, 공모가
현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용감한 도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PBR 축소를 배경으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0일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11월 4일 기존 주식을 두 배로 늘리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며 "현재 예정가는 2만7450원이고 모집총액은 1조20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