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사업(15개 지역)도 내년에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지역 방문객에게 주민증을 발급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4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문화유산 관람 지원 예산 확대(421억 원→555억 원) 등을 통해 관람료 감면 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해온 전국 조계종 사찰 65곳이 무료로 개방된 4일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 이를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이번 문화재 관람료 폐지는 국가지정문화재 민간 소유자 또는 관리단체가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면 그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문화재청과 조계종은 관람료 면제 및 정부 예산 지원 개시를 앞두고 이날 '불교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불교 문화유산이 지니는 가치가 오롯이 계승될 수 있도록 양측이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계종은 관람료 감면 비용 국비 지원에 대해 “그동안 자연공원 등에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비롯해...
천은사 문화재 관람료 징수 폐지를 기념하고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조성한 길이다.
교통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인 누림길은 저지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자연 및 문화 체험이 가능해 국립공원의 가치를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다.
상생의 길 중 보듬길과 누림길 구간을 걸으면서 연분홍...
올해 초에 조계종에서 문화재 관람료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이제는 욕을 안 먹어도 되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주말, 전라남도 구례를 간 김에 갑자기 기사가 생각나서 이젠 화엄사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아내에게 얘기하면서 입구로 들어갔다. 그러나 웬걸, 화엄사 소속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차를 가로막고 입장료를 내라고 하는 게...
문의 전화는 043-653-3250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 (천은사 입구 ~ 차나무밭)
상생의 길은 천은사,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전라남도 등 8개 관계기관의 협력 끝에 이뤄진 천은사 문화재 관람료 징수 폐지를 기념하고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조성한 길이다.
상생의 길 중 한 구간인 나눔길은 천은사 주변으로 조성돼 겨울철...
기획재정부가 5일 발간한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따르면 올해 5월 4일부터 개정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된다.
개정 법률은 국가지정문화재 민간 소유자 또는 관리단체가 관람객 대상 문화재 관람료를 할인하거나 무료로 한 경우 감소되는 수입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면 비용은 문화재청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세부 투자 내역에서 가장 큰 예산을 차지한 건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을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지원 확대(4634억 원)이다.
이외에도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 지원(421억 원),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기초조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394억 원), 국민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비용 지원(279억 원) 등이 예산 집행 목록에...
이날 방송에서는 법무법인 한바다 변호사들이 제주도 황지사가 통행객들에게도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한 것에 반발한 의뢰인의 사건을 맡아 부당 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13회에 이어 전파를 탔다.
황지사 주지스님은 재판에서 입장료 징수 문제가 불거진 지방도 3008번 건설 당시를 언급했다. 주지스님은 “1983년 황지사 소유지에 도로 건설을...
앞서 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이를 걷는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
그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이핵관’(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으로부터 자진 탈당을 권유받았다며 자신은 탈당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 불교계 문화유산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장인 김영배 최고위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라 부르고, 불교계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조계사를 방문하기도...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날 기자들에게 "정 의원에게 누가 뭐라고 했는지 아는 바 없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라고 지칭하고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 불교계는 민주당에 정 의원의 출당조치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정 의원이 해인사의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봉이 김선달’에 비유했다가 불교계로부터 거센 반발이 일어난 데 따른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 의원은 “자신은 사전에 탈당과 이혼은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돌려보냈다”며 “여러 달 동안 당내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혀 참 많이 힘들게 하지만 자신은 사랑하는...
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라 지칭하고 이를 받는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로부터 거센 반발에 휩싸였다. 이에 정 의원과 민주당 지도부, 이 후보 등이 사과했으나 불교계는 정 의원 출당을 요구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이에 18일 민주당 의원 38명이 조계사를 찾아 참회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가야산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비유한 뒤 불교계의 반발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청와대 측은 "해당 주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국 유물 20여 건을 더해 유라시아 대륙 서쪽과 동쪽 나라 문화를 비교하도록 했다. 핀란드 전시품에는 하얀색, 한국문화재에는 붉은색 스티커가 붙었다.
전시는 크게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부 ‘인간은 사물을 만들고, 사물은 인간을 만들다’는 인간과 물질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은 물질을 탐구하면서 더 다양한 지식을 얻었으며, 물질은 인간에...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첫째ㆍ셋째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박물관 오른쪽으로 구 군산세관 본관(사적 545호)이, 왼쪽으로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등록문화재 372호)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등록문화재 374호)이 이어진다. 진포해양테마공원에는 군산내항 뜬다리부두(등록문화재 719-1호)가 자리를...
주변에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청풍랜드, 유람선, 오토캠핑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많다.
그림 같은 청풍호 풍광이 한눈에 담기는 최고 전망대로 비봉산(531m)을 꼽는다. 봉황이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을 닮았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청풍호 한가운데 우뚝 솟은 비봉산 정상에 오르면 봄빛 머금은 푸른 호수와 아름다운...
34동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36동 셀프카페와 책골목길 위주로 돌아보면 좋다. 책골목길은 건물 안에 책 골목을 조성해 책을 읽으며 쉬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개를 들면 천장의 목조 트러스가 1960년대 건물임을 증언한다.
호젓한 여행지로 청주관 외에 충북문화관을 추천한다. 1939년 건립한 청주 충청북도지사 구 관사(등록문화재 353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