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로부터 "야권은 하루빨리 부산에서 단일화를 이뤄 금정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폭거를 멈춰야 한다. 조 대표가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며...
지 4년이 지나도록 월북 조작 사건의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고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고 책임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 함구하며 남북 대화를 재개하자는 공허한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건 나라다운 나라라고 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조작 은폐 의혹의 진상규명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이 대표와의 회동에서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검찰개혁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공세 수위를 바짝 올리는 모습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상했다시피 민주당은 떠들썩하고 왁자지껄하게 위원회를 만들고 규탄하며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를 또 탄핵한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계기로 야권은 뭉치지만, 여권은 점점 갈등을 노출하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10월부터 이른바 ‘야권동맹·여권분열’ 양상은 두드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밤 페이스북에 “끔찍한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글을 올렸다. 이 대표와 문 전...
임기 막바지에는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수사도 진행됐다.
야권 수사가 노골적이라는 지적이 나올 때마다 이 총장은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수사팀이 제대로 수사의 결론을 낼 것이라 믿는다”며 원칙론을 내세웠다.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나를 탄핵하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파열음은 김건희 여사 수사를 놓고 거세졌다....
야당에서 ‘입틀막’을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경호처의 매뉴얼과 동일하다며 “이중적 잣대는 잘못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즉·강·끝 원칙’을 언급했다. “즉시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는 뜻을 담은 구호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 겸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0월 국방 장관 취임 때 내놓은 것이다. 신 장관의 대북...
진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위의 정책 조언 요청에 응할 정책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 생각"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지난 대선에 정책적으로 조력해준 전문가 그룹으로 당의 정책 역량을 보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애초 정책위 산하에 새 정책을 발굴하는 정책기획위원회 운영을 구상했으나, 집권 계획을 좀 더 염두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3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는 이날 오전 조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대표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20여 분간 조사받았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은...
지난해 강서구청장 선거의 경우도 김 전 구청장과 대적할 상대로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경찰청 차장 출신인 진 구청장을 전략 공천했다. 당시 정치권에선 “구청장 선거가 이렇게까지 열을 올릴 선거가 아닌데 이상하게 판이 커졌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왔다.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부산 금정구청장의 경우...
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의 향후 역할론에 대해 “김 전 지사 자체가 민주당 역사의 한 부분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장 신뢰받는 참모였다”며 “지금도 사실은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본인이 여러 가지 미래를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 1극 체제의 대한민국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부당하다”는 과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은 듯한 의견이다.
그는 과거 우파 성향의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빨갱이! 기생충을 잡아다가 이 뒤주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재야 시절 광장 대중집회에서 한 발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서 지나치게 자극적인 발언을 하게 돼서 유감으로...
전날(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탄핵 청문회에서 전 의원과 송 의원은 서로를 향해 거센 공격을 주고받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전 의원은 최근 권익위 고위 간부의 사망이 권익위의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처리와 관련됐다며 "김건희가 살인잡니다. 김건희, 윤석열이 죽인 거예요"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송...
문재인 전 대통령 정권 초기 4번의 좌천을 겪으며 한 검사장이 암흑기를 지나던 때였다. 22대 총선이 치러진 올해 4월을 기점으로 회원 수는 약 4달 만에 4배로 폭증했다.
이들은 ‘당원가입 인증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 대표가 과거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8일까지 카페에는 3500개가 넘는 당원 가입 인증글이 올라왔다.
◇ 개딸화?...
탄핵 선동에 악용하겠다는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강행 처리한 바 있다. 8월 국회에선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들 법안을 거론하며 “우리 경제를 망치는 나쁜 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파업조장법(노란봉투법)은 문재인...
환노위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불법 파업에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 '민주노총은 김정은 기쁨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 사상을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라고 발언한 사례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는 스스로 반노동·반국민적 정부임을 자인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더 이상 극우 유튜버 그 이상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민주노총 언론노조와 한편이 돼 장악했던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민주당 손아귀에 쥐겠다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통령께 재의요구권을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방송 4법은 방송통신위원회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변경하는 내용, 공영방송 이사...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중앙지검 수사팀은 사건을 배당한 뒤 임 전 부장판사와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낸 김인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서면조사만 진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새롭게 꾸려진 수사팀은 2022년 8월 임 전 부장판사를 불러 조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가) 임명돼왔다”며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행정부의 인사 권한일 뿐 아니라 지난 더불어민주당 정권하에서 집행돼온 규정”이라며 “규정대로 현재 선임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에 계획대로 진행될 수밖에...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나 이준석 대표나 조국 대표나 추미애 장관이나 뭐 그전에 문재인, 박근혜, 모든 사람 할 것 없이 대통령 최고 권력자들도 을의 경험을 다 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을의 경험을 할 때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다 받아요. 근데 어느 날 갑 중에 갑이 되는 거야. 그러면 뭐 이 칼춤이 대단하지 않겠습니까?...
또 현재 대통령 탄핵 청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탄핵 청원 사실과 견주고, ‘청원’은 헌법상 탄핵 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보도해야 대통령 탄핵이 필연인 것처럼 인식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극우’ 표현도 자제해야 한다. 좌파 성향 비판을 모두 극우라고 칭하는 것은 우파 성향 비판을 모두 ‘빨갱이’라고 몰아세우는 것처럼 부당하다.
다수결 독재를 막아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