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는 “고교 선택에 있어서 불리한 문과 학생들의 외고, 국제고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 추세”라고 말했다.
올해 전국 28개 외고 경쟁률은 1.14대 1에서 1.32대 1로 상승했고 지원자도 730명 증가했다. 전국 8개 국제고 또한 경쟁률이 1.77대 1에서 1.88대 1로 상승했으며 지원자 수도 127명 증가한 바 있다.
우 소장 또한 “의대 정원 확대나 교차 지원 증가와 같은...
지난달 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여전해 이과생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불리하지 않도록 점수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 같은 현상에 전문가들은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9월 모평에서도 지난해처럼 국어에서는 언어와...
이과 학생들의 이른바 ‘문과 침공’도 더 잦아질 가능성도 커졌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7.62%다. 1등급 비율이 지난해 6월 모의평가는 5.74%, 수능이 7.83%였던 것을 고려하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는 국어 영어 수학 모두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보고 있다....
이어 “예컨대 수학 선택과목 미지정으로 확률과통계 문과학생이 이과 지원 가능하지만, 수학 선택과목간 점수차로 여전히 문과생에게는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대학들이 모집단위에 따라 가산점 부여 여부도 관건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예컨대 미적분과 기하 응시자에게 3% 가산점을 준다면 극복 가능한 수치로 보이기 때문에 지원율을 높일...
입시전문가도 여전히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단순히 수능 미적분·기하(수학영역)와 과학탐구(탐구영역)의 필수 반영을 폐지해도 조정점수제에 의해서 사실상 미적분과 기하의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되기 때문에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인문계 학생에겐 여전히 불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협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문·이과 통합수능에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으로 문과 학생들이 손해보는 이른바 ‘문과 불리’ 논란에 대해 개선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서울대 등 서울 지역 12개 대학 입학처장과 간담회를 열고 “과목 선택에 따른 입시의 불리함이 없도록 수능...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년 차인 올해 이과생이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교차 지원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 더욱 거셀 전망인 가운데, 입시업체 모의지원 결과에서도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지원하는 교차지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6일 입시업체 진학사가 합격예측 서비스 수험생 모의지원 상황을 살펴본 결과...
문과 취업난이 심각한 데다 문·이과 통합수능 시행에 따라 대학 입시에서 문과가 불리하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다. 문과 계열에서는 우수 학생 공동화 현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종로학원이 전국 자사고 28개교,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24개교 등 전국 52개 고3 문·이과 반을 분석한 결과 이과 비율이 68.4%로 집계됐다. 사회탐구 선택은 문과로...
이를 두고 문과생들이 불리할 것이라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강 평가원장은 "선택과목, 어떤 진로를 염두에 두느냐에 따라 유불리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대입 최종 결과에서 유불리를 판단하려면 수능 성적을 활용하는 대학이 어떻게 전용하는지까지 따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선택과목별 점수를...
특히 문과 학생과 이과 학생이 모두 공통과목(수학 1, 2)을 응시한 데다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문과생들에게 더 불리하다는 아우성이 들린다.
수능 결과 보도를 보면서 얼마 전 지인에게 들은 얘기가 생각났다. 싱가포르 대학에 딸을 유학 보낸 지인은 딸 전공이 철학이라 밥이나 먹고 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취업을 했다고 자랑했다. 그의 딸이 취업한 곳은...
공통과목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문과생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국어의 경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던 지난해 수능 수준에서 출제됐다. 종로학원은 “올해 쉬웠다고만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 국어 지문이 대체로...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학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여겨지는 문과생이 불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 대표는 “공통과목이 어려워 문과 학생들이 수학 최상위권 등급 확보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영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워"
3교시 영어...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학에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여겨지는 문과생이 불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공통과목이 어려워 문과 학생들이 수학 최상위권 등급 확보가 힘들 수 있다”면서 “수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문과생들이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유불리에 따라 지금 국어·수학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10일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수학Ⅰ과 수학Ⅱ 등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선택과목에 따른 문과 불리 ‘논란’이 대표적이다.
이 소장은 “문과 불리 현상은 수시에서 수학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문제가 될 수는 있다. 다만 인문계열 지원자가 수학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는 경우는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면서 “지금에 와서 선택과목을 바꾸는 것이 더 불리한 일이므로 자신의 선택에...
공통과목ㆍ영어 집중…"'문과 불리' 의식하지 말아야"
입시 업계에서는 이과생이 대거 교차지원에 나설 경우 문과생이 정시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문과 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자연 계열은 미적분이나 기하, 과학탐구 등 성적을 지원 필수...
“난도 높아지고 선택과목 정보 없어 수험생 혼란”
입시 업계는 선택과목제 확대로 문과생이 불리한 현상이 기정사실화됐고 선택과목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아 학생 혼란이 가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는 “지난 6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난이도가 높아진 데다 선택과목 간 정보 공개가 없어 수능 원서접수 때 수험생의 혼란이...
대교협,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 발표"통합 수능 불리, 문과생 부담 완화 일부 고려한 듯"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이 지난해에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차원에서 실기 종목을 축소한다.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러한 내용의...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은 학습 내용이 어려우며 학습 분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일정 부분의 보상을 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수학에서의 ‘문과 불리’는 조정점수의 취지에 비춰 보면 당연한 결과”라면서 “그러나 지금에 와서 선택과목을 바꿀 수도 없는 일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