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영업전선에서는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
지난 1일 농협은행 최초로 여성 본부장에 취임한 문갑석 수탁업무부장은 2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농협은행 수탁업무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사 65곳의 펀드액 41조800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은행의 비이자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부서다.
문 부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일선 영업점...
농협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서장으로 선임된 문갑석 신임 수탁업무부장은 뛰어난 영업능력과 함께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한 케이스다.
지난해 12월 삼성그룹 인사에서 유일한 여성 전무 승진자인 이인재 삼성카드 전무는 루슨트(Lucent)사 출신의 IT시스템 전문가로 IT 혁신을 통한 카드 IT시스템 선진화를 주도하면서...
앞선 26일 NH농협은행 역시 최초의 여성 본부 부서장으로 문갑석 수탁업무 부장을 발탁했다. 문 본부 부서장은 1980년 입사 이후 주로 경남 사천, 삼천포 등 영업점에서 근무한 ‘영업통’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농협은행 내 여성 리더로 꼽혀왔다. 뛰어난 영업능력 등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고 업적평가 우수상, 우수경영자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같은 달 29일 인사를...
농협은행이 임원은 아니지만 본부 부서장 가운데 첫 여성 부장으로 문갑석 수탁업무부장을 발탁했다. 권 행장 내정 직후 4대 시중은행 임원 69명 중 여성은 2명에 불과했지만 1주일 새에 5명으로 늘어났다.
금융권 여풍의 바람은 보험, 카드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보험업계서 유일한 여성 CEO다. 삼성생명에는 남대희 상무, 자넷 최...
농협은행 역시 최초의 여성 본부부서장으로 문갑석 수탁업무부장을 발탁했다. 국민은행도 올해 WM사업본부에 박정림 전무를 승진 시켰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승진한 김옥정 WM사업단 상무가 있다. 지방은행에서도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 탄생했다. DGB금융은 지난 26일 양현숙 시너지영업추진단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보험, 카드업계도 여성 인력을 중용하는...
농협은행은 지난 25일 본부 부서장 인사에서 농협 역사상 최초로 수탁업무부장에 문갑석씨(53)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문 신임 수탁업무부장은 1980년 입사 이후 주로 경남 사천, 삼천포 등 영업점에서 근무하면서 뛰어난 영업능력과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여러 차례 업적평가 우수상, 우수경영자상을 받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