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무파업 타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4만3285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6588명(투표율 84.53%) 중 2만1563명(58.93%)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합의에 따른 조합원 평균 인상 효과가 5012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노사 양측 위기 극복 필요성에 공감…3년 연속 무파업 타결점포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홈플러스는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에 따라 2022년부터 3년간 연속 무파업 타결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임단협은 △선임...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창립 70주년이자 항구적 무파업 30주년으로 감회가 새롭다. 흔들림 없는 탄탄한 노사관계는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협력적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그 가치와 자부심을 잊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배려를 통해 협상을 원만하게...
대표이사 부사장은 “철강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생산 조직이 필수적이다”며 “원청과 협력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인적 자원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 노사는 1994년 산업계 최초로 노조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래 30년째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하며 노사 화합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1심과 마찬가지로 2심도 KEC가 성과급과 유사한 '무파업 타결금'에 대한 지연 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봤다. KEC는 2015년 6월 어용노조와 '노사화합을 통한 신교섭문화 구축 협정서'를 체결하고 일인 당 106만 원의 '무파업 타결금'을 지급했다. 서울고법은 2017년 4월 해당 행위가 부당노동행위라고 판단했다. 2심은 이에 따라 금속노조 KEC지회 노조원 역시...
금속노조 경남지부 최대 지회인 현대차 노조는 무파업으로 올해 임단협 마무리했다. 사실상 금속노조의 이번 총파업과 다른 길을 걷기로 한 셈이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치러진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가결했다. 전체 투표 참여 조합원의 61.9%가 잠정안에 합의하면서 교섭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무파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금속노조 조합원은 약 18만...
19일 23시께 잠정합의안 가결투표 참여 조합원 62%가 찬성기본급 9만8000원 인상 합의2015년래 기본급 인상폭 최대
현대자동차 노조가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노조는 19일 오전 6시부터 울산과 전주ㆍ아산공장은 물론, 남양연구소와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
이어 “쌍용차는 현재 10년 이상 무봉기, 무파업, 임금반납, 상여금 반납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쌍용차가 훌륭한 투자자를 만나 회생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도 “다만 쌍용차 회사 입장에서는 담보가액이 전혀 의미가 없고, 앞으로의 기업의 회생 가능성ㆍ사업성이 주요 관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기아차 노사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을 이루게 된다.
지난 24일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3차 본교섭에서 마련된 임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 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0만 원...
먼저 현대차와 쌍용차는 각각 3년과 12년 연속 무파업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기아와 한국지엠도 사정은 마찬가지. 기아는 올해 파업 없이 이미 잠정안을 도출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다. 한국지엠도 전날 무파업으로 최종 타결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남은 르노삼성도 관행적 파업을 자제하는 동시에 노사 양측이 막바지 총력 교섭을...
HMM 창사 이래 46년 동안 이어졌던 무파업 전통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HMM 노사 갈등에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MM 파업 시 수출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은 부산항에 입항하지 않고 있다. 물류대란 여파로 중국만 들러도 만선이 돼서다.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자 HMM은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HMM 창사(1976년) 이래 46년 동안 이어졌던 무파업 전통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HMM 노사는 임금 인상률 부문에서 견해차가 크다. 노조는 임금 25%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5.5% 인상을 제시했다.
HMM 노조 "임금 인상 불가피해"
HMM 노조는 임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2010년대 회사가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간 이후 고통 분담 차원에서 오랫동안...
이어 올해 역시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3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기록하게 됐다. 조인식은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 타결로 '기아 본교섭' 재개 가능성 커져
현대차 노사의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기아의 본교섭 재개 가능성도...
이로써 1994년 국내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래, 올해로 27년째 평화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동국제강 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산업재해예방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경영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 가치에 두고 있는 추세를...
그 결과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달성이라는, 우리 자동차 산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랬던 쌍용차 노조에서 최근 강경한 태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매각 협상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대주주 외투 자본이 저지른 책임과 위기를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라며 “불투명하고 불안정한 매각...
구체적으로 사 측은 △기본급 동결 △무파업 조건의 성과급 150%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우리 사주 지급 등을 제시한 상태다.
사 측은 수당과 연결되는 잔업 문제를 교섭 타결 이후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노조가 수용 불가 견해를 밝혀 견해 차이를 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서 현대차 노사도 11년 만에 기본급을...
이에 맞서 사 측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본급 동결 △무파업 조건의 성과급 150%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우리 사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절충안을 찾지 못했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는 쟁점사항인 '잔업 30분' 복원을 요구했지만 사 측과 견해차가 커 절충안을 찾지 못했다.
사 측은 수당과 연결되는 잔업 문제를 교섭 타결...
사 측은 기본급을 동결하고, 무파업 시 성과급 150%와 코로나19 특별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큰 경영성과를 냈고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조 원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더는...
1994년 산업계 최초 ‘항구적 무파업 선언’으로 노사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이래 '무교섭 임금협상' 및 항구적 무파업을 27년째 유지 중이다.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했던 1994년은 걸프전 이후 국제유가 급등, 나아가 산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며 제품 재고가 급증하던 시절이었다.
노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구적 무파업 선언'을 앞세워 회사에 힘을 보탰다....
사측은 배치 효율성과 변동성을 고려해 기존 소속 부서에 상관없이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노조는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 부서에 다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찬반투표 일정을 고려할 때 전체 잠정합의안이 늦어도 이달 22일까지는 나와야 추석 전 타결이 가능하다. 현대차 노사가 추석 전 타결에 성공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파업 타결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