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무연탄 화력발전소인 서천화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한국중부발전은 4일 서천화력 제1호기 터빈룸에서 34년간 전력공급의 임무를 완수한 서천화력 1ㆍ2호기 발전종료(폐지)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대 무연탄 화력발전소인 서천화력(20만kWㆍ2기)은 총 40만kW 설비용량으로 1호기가 1983년 3월 31일, 2호기
정부비축 무연탄이 급격히 소진되면서 올 겨울을 고비로 무연탄 파동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연탄은 서민연료인 연탄 제조와 무연탄 발전소의 연료용으로 사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등으로 대체연료로 연탄 등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비축 무연탄이 급감, 사실상 정부의 '비상수급 기능'에 빨간불이 켜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