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대호는 자신의 범행 동기를 두고 고려시대 무신정변을 일으킨 정중부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그는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적이 있다"면서 "정중부는 당시의 원한으로 무신정변 날 김부식 아들을 죽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행동이라도 당사자로서는 큰 원한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탄탄한 신분제도를 자랑하던 고려의 문벌 귀족사회는 1170년 무신정변이 발발하면서 크게 변하였다. 집안 좋던 문신들은 거의 다 죽임을 당했으며, 조정에는 천인(賤人)들이 넘쳐났다. 그중 대표적인 사람이 노비의 아들 이의민(李義旼)으로, 1188년은 바로 이의민이 집권하던 시기였다.
무신들의 집권은 수탈에 고통 받던 백성이나 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준 것도...
미천한 출신이었던 남편은 무신정변(武臣政變)을 통해 고급 장교로 일신하였고, 그 이후 벌어진 무인들 사이의 정쟁(政爭)에서 승리하여 최고 집정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으니 말이다.
최고 권력을 장악한 남편은 이후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하층민 출신으로 권력을 잡았지만 백성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 자신의 저택을 짓기 위해 남의 토지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박중빈, 원불교 창시
팔만대장경 공식 완성됨
고려 무신정변 발생
◇ 나라 밖 역사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노벨평화상 수상
미국 부시 대통령,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제외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에 당선됨
중국군, 티베트 진군
오스트리아 작곡자 안토 브루크너 사망
스위스 종교개혁가 올리히 츠빙글리 사망
◇ 기념일
커밍 아웃 데이
특히 주인공 민호 역을 맡은 주현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 ‘무신’의 최충헌과는 달리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한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충헌은 정변을 일으켜 정치적 혼란과 사직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 인물이다. 그의 호방대범하고 사욕이 없는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주현은 최충헌과 싱크로율 100%를 이루며 특유의...
특히 고려 말 원 간섭기와 무신정변 등으로 왕권이 추락한 시기 왕들이 교체되면서 왕과 왕족들의 유배가 빈번해졌으며, 조선 중기까지 쿠데타 등으로 인해 세 왕이 유배형에 처해진 바 있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붕당으로 인해 수많은 선비들이 유배를 가곤 했다. 유배에서 풀려나는 것 역시 그때그때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