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어벨렌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대성장, 김정숙 여사에게 대명예금현장을, 문 대통령은 판데어벨렌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 도리스 슈미다우어 여사에게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각각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인 한국의 초대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소록도 천사'로 불린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를 언급하며 오스트리아와의 인연을...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해 4만 명 넘는 다국적 팬들이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 부르는 이색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호증진 외국인 포상으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를 포함해 정부는 경찰의 날·소방의 날 유공 등 19개 부문 유공자에게 훈장 또는 포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무궁화대훈장=우리나라의 최고 훈장이다. 대통령에게 수여하며, 대통령의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또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前職) 우방 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도 수여할 수 있다. 등급은 없고 오직 하나다.
◇건국훈장=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무궁화대훈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훈장으로 대통령만 받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과 동시에 이 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5년간 대통령으로 봉사한 뒤 후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는 전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여를 거부했다.
그런 노 전 대통령은 정작 자신에게 임기 말에 훈장을 수여하는 셀프훈장의 선례를 남겼고...
하지만 참여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은 "5년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받는 의미에서 퇴임할 때 받는 것이 타당하다"며 퇴임 직전인 2008년 1월 권양숙 여사와 함께 훈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 내외가 퇴임에 즈음해 받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대통령 내외가 무궁화대훈장을 받게 된다는 소식에 반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