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타자 정성훈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1-3,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이병규가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손주인과 박용택, 최경철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는 이호준이 3안타 3타점으로 펄펄날았고 모창민과 나성범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렸지만 선발진들이 LG타선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가을야구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모창민(29)이 삼진으로 1사를 기록했다. 이종욱(33)이 1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렸다. 1사 1ㆍ3루에서 지석훈(30)이 양현종의 2구째 직구를 오른쪽 담장을 넘겨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엔씨가 5-6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기아의 최영필(40)ㆍ자이로 아센시오(30)는 2.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6-5 승리를 지켰다.
이날 엔씨는 5연승에 그치며 30승 20패를...
모창민
NC의 모창민이 5타점을 쓸어담았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2회초 1사 만루 상황 NC 모창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는 모습. 모창민은 9회초 공격 1사 후 모창민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리를 해 팬들의 호응을...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와 창원마산구장에서 원정으로 치른 올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장성호의 결승타와 조성환이 2타점을 적시에 터졌고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4회 2사까지 6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효과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선발 찰리 쉬렉이 2회까지 탈삼진 4개를 잡아내며 호투했다. 하지만 3회...
모창민은 1회 무사 2루에서 SK 선발투수 조조 레이예스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선취 타점을 올렸다. 5회 2사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모창민은 올 시즌 SK의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못해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신생팀 NC는 SK에게 모창민에 대한 보상금으로 10억을 지불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모창민은 SK를 상대로 24타수...
이어 모창민의 땅볼로 3루를 밟은 김종호는 2사 상황에서 4번타자 이호준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LG도 3회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지환의 안타를 시작해 박용택과 이병규(등번호 7)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정의윤의 진루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LG 박용택은 7회 2사 1ㆍ2루 상황에서 3루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