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최재원 끝내기
NC다이노스가 최재원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승리했다.
NC다이노스는 15일 마산 창원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NC다이노스는 찰리를 선발투수로 이종욱(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조영훈(1루수)-모창민(3루수)-이호준(지명타자)-손시헌(유격수)...
7회초 2사 후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 테임즈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이호준의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3-5로 추격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LG의 타선이 폭발했다. 박용택, 이병규, 이진영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올린 뒤 스나이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후속타자...
이호준과 모창민의 안타로 2사 1,2루 상황에서 이태원의 적시타로 2-3 한 점 차 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엔 실패했다. 9회초엔 LG는 문선재의 행운의 주루가 나왔다. 9회초 1사 1루에서 이병규가 2루수 위로 높이 뜬 공을 쳤다. 수비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이였다. 이런 경우 주자는 보통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선두 이호준(38)이 볼넷을 골랐고, 에릭 테임즈(27)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무사 1ㆍ3루 기회를 잡았다. 모창민(29)이 삼진으로 1사를 기록했다. 이종욱(33)이 1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렸다. 1사 1ㆍ3루에서 지석훈(30)이 양현종의 2구째 직구를 오른쪽 담장을 넘겨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엔씨가 5-6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기아의 최영필(40)ㆍ자이로...
권희동이 2-0으로 앞선 3회 4점 홈런을 때려냈고, 모창민이 6회 7-0 상황에서 3점포로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에 뒤질세라 나성범은 10-1 상황인 7회 2점포를 쏘았고, 9회 15-1로 앞서던 상황에서 조영훈이 3점 홈런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클레이는 2.1이닝 동안 8안타 7실점을 했다.
광주구장에서는 두산이 KIA에 10-6 뒤집기 승리를...
모창민은 9회초 공격 1사 후 모창민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리를 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모창민 싹쓸이 안타 소식에 네티즌은 "모창민 싹쓸이 안타, 대박" "모창민 싹쓸이 안타, 신났다 NC" "모창민 싹쓸이 안타, 잘한다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8회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5-1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릭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넥센 벤헤켄은 6이닝 3안타 2볼넷으로 기록상 에릭보다 오히려 나은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2실점을 허용했고 타선의 지원까지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NC는 3승 1패로 2위 SK 와이번스와 승차가 없지만 일단 승률에서...
모창민은 SK를 상대로 27타수 12안타 3홈런 0.444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LG시절 주로 백업 포수에 머물렀던 김태군은 NC의 안방마님으로 자리 잡았다. 김태군은 올 시즌 타율 0.239 2홈런을 기록 중이다. 김태군은 NC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다소 주춤하지만 조영훈도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조영훈은 현재 타율 0.288 3홈런 4도루를 기록...
모창민은 올 시즌 SK의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못해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신생팀 NC는 SK에게 모창민에 대한 보상금으로 10억을 지불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모창민은 SK를 상대로 24타수 10안타 2홈런 타율 0.417로 맹활약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SK 상대 시즌 타율은 0.444로 상승했다.
NC는 모창민의 안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모창민은 팀의 득점을 모두 책임지는 활약을 펼쳤다.
9회 NC는 마무리 이민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민호는 선두타자 이승엽의 2루타와 강명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이후 박석민의 안타로 승부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다.
10회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는 마침표를...
NC의 1번타자 김종호는 안타로 출루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모창민의 땅볼로 3루를 밟은 김종호는 2사 상황에서 4번타자 이호준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LG도 3회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지환의 안타를 시작해 박용택과 이병규(등번호 7)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정의윤의 진루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2-1 역전에...
4안타를 치긴 했지만 모창민이 2안타를 쳤고 김종훈과 이호준이 안타 1개씩을 보탰을 뿐이다.
홈 개막전에서 패한 NC는 비록 프로무대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첫 경기에 대한 긴장감이 컸던 만큼 점차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후 롯데의 김시진 감독 역시 “NC에 젊은 선수들이 많고 기량이 좋은 선수들도 많이 눈에 띠는 만큼 앞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