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 및 입양 주선 단체인 ‘LCKD(Last Chane for Korean Dog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6일 “성남 모란시장 아기 강아지 진열! 경기도 성남시청 담당자에게 민원 폭탄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한 건강원 앞 케이지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 두 마리의 모습 등과 함께 관할 시청 담당자 연락처도 적혀있었다.
단체는...
지난 2016년에는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개시장이, 2019년에는 부산 구포시장 개시장이 폐쇄됐다. 현재 유일하게 남은 개시장은 대구 칠성시장뿐이다.
개 식용을 반대하는 인식도 커졌다. 1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공개한 ‘2021 동물보호·복지 정책개선 방향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1%가 ‘개, 고양이의 식용 목적 도살과 판매를 법으로...
앞서 지난해 7월에는 경기 성남 모란 개시장, 대구 칠성 개시장과 더불어 3대 개시장이었던 구포 가축 시장이 폐쇄했다. 2016년 이미 문을 닫은 모란 개시장을 제외하면 이제 대구 칠성 개시장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황이다.
개 식용을 반대하는 '반려인연대'는 "관습적으로 소와 돼지를 먹었으니 개도 합법적으로 먹게 하자는 논리는 동물권이 높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