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모뉴엘은 잘만테크와 함께 승승장구했다. 2013년에는 모뉴엘이 연결 기준 매출 1조 원을 올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듬해 1조 원 매출 기록이 사실은 300억 원에 불과하다는 대규모 분식회계가 드러나면서 잘만테크 역시 법정관리를 받게 됐다. 모뉴엘은 수원지법에서 기업 회생 가능성을 인정받지 못해 파산선고를 받았다. 다만 잘만테크는...
증선위는 잘만테크가 모회사인 모뉴엘과 공모해 허위 수출 장부를 만드는 방식으로 회계 장부를 조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잘만테크는 1년간 증권 발행이 제한되며 3년간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는다.
이밖에 특수관계자 거래를 기재하지 않은 로켓모바일은 검찰통보 및 1억6900만원 과징금, 감사인 지정 2년의 조치를 받았다. 충당 부채를 과소 계상하고 토지 재평가...
정작 회사는 매출을 일으키지 못하는 상황까지 처했지만 박 대표는 모뉴엘 자회사인 잘만테크에 자신의 동생을 대표이사로, 75세 모친을 감사로 임명했다. 등기임원 4명 중 3명이 직계가족이다.
최근엔 내홍도 발생하면서 붕괴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창업자인 원덕연 부사장이 회사 경영 문제로 박홍석 대표와 갈등을 빚으면서 퇴사했던 것. 모뉴엘을 다녔던 한...
모뉴엘의 자회사였던 잘만테크가 본사 건물을 '자산매입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해 기업회생절차 진행속도를 앞당길 예정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체결한 MOU의 첫 대상으로 잘만테크를 인가했다. 이에 따라 잘만테크는 광명역 인근에 위치한 400억대 본사 건물을 매각하고도 그대로 영업에 사용할 수 있어...
박대표 측은 부도예정금액 6600억원 중 상당수를 △모뉴엘 직원 250명의 월급과 운영경비 △법인세 국고 납부 600~700억원 △잘만테크 인수비용으로 400억원 이상 △기타 해외바이어 수수료 등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모뉴엘의 허위사기대출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박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검찰은 박 대표와 함께 기소된...
뻥튀기 매출 논란을 빚었던 모뉴엘이 결국 파산했다. 이에 따라 자회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잘만테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9일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뉴엘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상태로 신규 영업활동을 전혀 못하는데다 핵심인력 다수가 빠져나가 더...
'새빨깐 거짓말' 모뉴엘 파산 선고, 사기극 전말은?
'매출, 실적. 모든 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한때 '히든챔피언(수출우량기업)'으로 불리며 연매출 1조원의 중견기업으로 꼽혔던 모뉴엘이 9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모뉴엘은 2008년부터 전체매출의 90%를 '뻥튀기'해 실적을 부풀렸다. 또 로봇개발 사업 등 투자가 수익으로...
정작 회사는 매출을 일으키지 못하는 상황까지 처했지만 박 대표는 모뉴엘 자회사인 잘만테크에 자신의 동생을 대표이사로, 75세 모친을 감사로 임명했다. 등기임원 4명 중 3명이 직계가족이다.
최근엔 내홍도 발생하면서 붕괴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창업자인 원덕연 부사장이 회사 경영 문제로 박홍석 대표와 갈등을 빚으면서 퇴사했던 것. 모뉴엘을 다녔던 한...
로봇청소기 제조업체 모뉴엘의 사기대출에 내부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자체 조사단을 꾸려 강도 높은 비위 조사에 나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무보는 최근 각 부서별로 실무자 7~8명을 차출해 조사단을 발족시켰다. 조사단은 모뉴엘 사기대출과 관련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또 자회사인 잘만테크를 통해 2012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홍콩에서 총 76회에 걸쳐 미화 8800만달러 가량을 수출한 것처럼 속였다.
이 같은 수법을 통해 박 대표는 외환은행 등 10여개 은행에서 최근 6년간 총 3조2000억원의 사기 대출을 받아냈다. 현재까지 상환되지 못한 자금만 6745억원에 이른다. 446억원은 국외에 빼돌려진 상태다. 이중 절반은 박 대표가 제품을...
모뉴엘의 자회사인 잘만테크[090120]도 2012년 3월 중순부터 지난 6월 중순까지 76차례에 걸쳐 홍콩에서 이런 허위수출로 미화 8천800만달러(약 927억7천만원)를 위장수출한 사실도 적발됐다.
잘만테크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박홍석 대표가 전체 지분의 64%를 가진 대주주로 있다. 잘만테크의 대표는 박홍석 대표의 동생인 박민석씨다. 관세청은 현재 캐나다에...
또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기업 잘만테크를 통해서도 2012년 3월 중순부터 지난 6월 중순까지 76차례에 걸쳐 홍콩에서 이런 허위수출로 미화 8800만달러(약 927억7천만원)를 위장수출하게 한 사실도 적발됐다.
현재 모뉴엘은 이런 수법으로 외환은행 등 10여개 은행에서 6745억원을 상환하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박 대표는 국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자신이...
모뉴엘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해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내부 직원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미 3년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지만 무보는 재발방지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감사 지적을 받았던 직원들에게도 주의조치에 그치는 등 안이한 대처를 해 모뉴엘과 같은 사건이 발생한...
투자자들은 또한 잘만테크가 모기업인 모뉴엘에 이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대규모 대출금이 연체됐다는 소식은 이같은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소 측은 현재 잘만테크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황이다. 답변시한은 31일 오후 6시다. 거래소 측은 “시장감시본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
키스톤글로벌과 대현, 종근당바이오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모기업인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잘만테크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울트라건설과 울트라건설우도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르네코(-1.91%), 와이디온라인(-1.94%), 아이디에스(-1.93%) 등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선택적으로 골라 치료하는 특허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선충전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빠를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알에프텍 역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모회사인 모뉴엘 법정관리 소식에 잘만테크가 4거래일 연속 하학가를 달리고 있으며 대출 원리금을 연체했다는 소식에 엘에너지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9%)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잘만테크가 3거래일째 하한가 기록을 이어갔다. 전날대비 14.61% 내린 935원을 기록한 것. 모기업인 모뉴엘이 법정관리신청이 잘만테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울트라건설과 울트라건설우로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갔으며 르네코(-14.78%)와 에이스하이텍(-14.90%)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도 처리했으며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다른 채권 은행도 모뉴엘 관련 채권을 기한이익상실로 처리한 상황이다.
한편 모뉴엘은 잘만테크 지분 1934만여주(60.2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잘만테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7.8% 증가한 53억5913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 역시 1327억5191만원으로 23.5%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4억8811만원으로 20.4% 감소했다.
잘만테크가 모기업 모뉴엘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장이 열리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동전주로 추락했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잘만테크는 전일 대비 14.61%(160원) 하락한 935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1000원대를 유지하던 잘만테크는 결국 900원대로 내려앉았다.
금융감독당국은 회계기준 위반 혐의를 두고...
모뉴엘 잘만테크 분식회계 혐의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모뉴엘은 지난 2011년 잘만테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모뉴엘은 IT 장비와 TV 등 가전제품을 제조ㆍ판매하는 회사다. 2004년 설립돼 모뉴엘은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HTPC)에 특히 강점이 있다. HTPC는 TV와 연결해 영화, 음악, 사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