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마치 2015년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증가로 불붙었던 시내면세점업체 간 경쟁을 연상케 한다. 계속 호황을 기대한 터라 특허권 획득을 놓고 서로를 향한 비방전이 난무했다. 결국 중국의 사드 보복과 팬데믹을 거치며 시내면세점은 이제 처치 곤란한 지경이 됐다. 이를 거울삼아, K뷰티 관련 기업들이 서로 상처를 내며 자멸하지 않기를 바라본다. 욕심에 눈이...
면세점 특허를 받았다는 이유로 1월 말 철수했다. 앞서 관세청은 DTJ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부정하게 영업했다고 보고 1월 9일 면세점 운영권을 취소한 바 있다. DTJ는 해당 관세청 처분에 반박해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한 상태다.
현재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2월부터 롯데면세점이 임시 특허권을 받아 영업 중이다. 차기 사업자가 입점하면 롯데면세점은 철수할...
그러나 정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특허수수료가 특허권 부여의 반대급부로서 면세점 수익의 사회 환원 등을 고려해 설계된 점, 대기업에 대한 혜택 집중, 지난해 관세법 개정으로 실질적인 수수료 인하 요인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수수료 감면은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출국장 면세점 특허권 기간만료
△한국카본, 190억 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디에이테크놀로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거래소 “스킨앤스킨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코엔텍, 최대주주 이앤아이홀딩스로 변경
△멕아이씨에스, 멕헬스케어 주식 취득 결정
△아프리카TV, 28억 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 결정
△와이지...
하나투어는 종속회사인 에스엠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토미널 출국장 면세점 특허권 기간만료로 해당 영업장의 영업이 종료된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영향에 대해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상황으로 추가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바뀐 하나투어는 자회사인 SM면세점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찰을 포기한데 이어 중장기적으로 호텔 사업의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나투어는 2018년 하나투어유스·남강여행사 등 2개 자회사를 청산하고, 작년에는 하나투어투자운용 지분 100...
신사업으로 각광받으며 기업들은 면세점 특허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승자는 핑크빛 미래를 향한 축배를 들었다. 하지만 딱 여기 까지였다. 중소기업들까지 앞다퉈 뛰어들면서 하나는 망해야 하나는 살아남는 극한의 생존게임이 펼쳐졌고, 코로나19등 돌발 악재에 힘없이 무너진 것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날개개 꺾였다. 겉으로 드러난 배경은...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한 SM면세점에 이어 롯데와 신라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포기하면서 향후 추가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 시내 면세점을 폐점한 SM면세점은 직영 사원 50명 내외를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면세점으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기존 도급 사원 5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SM면세점은...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5년) 만기는 내년 1월 28일까지였다. 2015년 첫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던 SM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2곳만 운영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세업체가 특허권을 반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면세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 회복과 적자 사업 정리를 통한...
SM면세점은 코로나19로 악화한 수익성과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서울점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점 영업 정지에 따른 금액은 201억여 원이다.
SM면세점 측 관계자는 "특허를 반납하자는 결정이 오늘 난 것이고, 내일부터 관할 세관과 협의해 판매 정지, 영업 정지 일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영업 정지 일자를 9월...
지난해 한화ㆍ두산 등 대기업이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한 데 이어 중소ㆍ중견 기업 면세점인 탑시티도 시내 면세점 철수를 결정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탑시티 면세점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세관에 면세점 특허 반납에 대한 공문을 제출했고, 서울세관은 이날로 탑시티 시내 면세점 특허장 종료를 결정했다.
탑시티 면세점은 2016년 12월 서울 시내...
12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대법원이 지난 10월 신 회장에 대해 내린 판결이 월드타워점 특허(면세점 운영권)를 박탈할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앞서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신 회장이 월드타워점 특허권을 따내기 위해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 뇌물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이번 결정에는 고용이나 현재 면세점 업황 등도 간접적으로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월드타워 면세점에는 1500명이 고용돼 있다. 여기에 한화와 두산이 최근 영업 부진을 이유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스스로 반납했다. 이에 업계에선 월드타워점마저 특허가 취소되면 전체 면세·관광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점 △현지에서 면세되는 국제운수소득의 범위에 일시적인 컨테이너의 사용·관리 또는 임대로부터 발생한 이윤이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기존 15%의 세율이 적용되던 사용료소득에 대해 소득 발생지국에서 적용 가능한 최고세율을 10%로 인하하기로 했다. 단 특허권, 노하우, 장비사용료 등 5% 세율이 적용되던 사용료 세율은 현행 유지한다.
이 밖에...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3개)·인천(1개)·광주(1개) 시내 5개 면세점 특허권에 대한 신청 접수한 결과 현대백화점만 유일하게 서울 지역에 신청서를 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강남 무역센터점 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광객이 더 많은 강북권 면세점 진출을 시도해왔다. 이에 최근 영업 부진으로 특허가 반납된 두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14일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고, 두타면세점의 자산을 일부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달 29일 면세사업에 뛰어든 지 3년 만에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타면세점은 내년 4월 30일까지만 운영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재...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상호 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도 양수·양도하기로 했다.
양사는 본 협약에 따라 향후 신규 특허 심사 일정에 맞춰 지속해서 협약 이행에 대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은 10월 29일,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의 어려움을 이유로 두타면세점 특허권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
2015년 치열했던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대전에는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며 특허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전문경영인에서 오너로, 유통업에서 경영컨설팅기업으로 각각 새로운 인생 2막을 연 두 사람은 복귀 신호탄을 화려하게 쐈다.
김 회장은 임페리얼 판매권을 인수하며 "2년 내 위스키 브랜드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취임 일성으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로 한화와 두산 그룹이 잇따라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SM면세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빅3’를 제외한 신규면세점과 중소 시내면세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력이나 집객에 어려움...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로 한화와 두산 그룹이 잇따라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SM면세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빅3’를 제외한 신규면세점과 중소 시내면세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력이나 집객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