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는 고규필이 면발로 양쪽 뺨을 맞는 이른바 '팔도비빔면 싸대기'를 통해 팔도 특유의 B급 감성을 살렸다.
팔도비빔면은 GS25 자체브랜드(PB) 점보라면 시리즈로도 출시돼 판매 중이다. PB 상품은 매운맛으로 유명한 틈새라면과 조합한 '틈새비김면'으로 8인분 용량으로 출시됐다.
풀무원과 CJ제일제당도 각각 메밀면과 냉면으로 여름 시장을 겨냥한다....
하지만 이내 경쟁사들이 모방 제품을 쏟아내 어려움에 빠졌다.
심기일전한 농심은 △면에 잘 비벼지는 스프 △한층 진한 맛 △독창적인 제품명 등 3가지 주요 전략 포인트를 살려 1984년 새롭게 ‘짜파게티’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스프 제조에 ‘그래뉼 공법’을 도입, 모래처럼 고운 가루 타입의 과립 스프를 적용했다. 그 결과, 스프 알갱이 맛이 모두 같아 면과...
면발도 탱글탱글해 식감도 나쁘지 않았다. 20시간 푹 우린 사골과 쇠고기를 섞은 국물도 꽤 맛있게 느껴졌다.
다만 농심 신라면 더레드와 맛이 다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존 매운맛 라면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을지는 다소 의문부호가 그려졌다. 지난해 출시한 매운 라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를 이미 공략한 점도 장인라면이 넘을 산처럼 느껴졌다....
올 한해 두유면을 포함한 건강면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식품을 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지난해 상반기 첫선을 보인 식물성 지구식단 Silky두유면은 두부면에 이어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았다. 부드러운 식감에 삶거나 헹굴 필요 없는 조리 간편성과 영양균형을 맞추면서 가볍게...
코로나 시기 B2C로 사업 다각화하며 성장
면사랑의 경쟁력은 쫄깃한 연타면발이다. 연타면발은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반복해 늘려가며 가는 면을 뽑는 수연방식과 치대듯 두드려 면대를 만들어 칼로 잘라내는 수타방식을 결합해 만들어진다. 여기에 암반수로 수차례 숙성시키는 ‘다가수 숙성방식’이 적용된다.
주력이 B2B 사업이었던 면사랑이 B2C(기업과 소비자간...
이번 광고는 이정재가 더미식 비빔면의 면발을 빨아들이는 모습, 양념장이 묻은 손가락을 입에 넣는 장면 등이 담겼다.
하림은 올해 치열해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비빔면 시장에 전국 비빔면 맛집을 돌며 자체 개발한 더미식 비빔면으로 기존 비빔면 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더미식 비빔면은 높아진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10가지 과일과...
빠른 대응으로 경쟁력 있는 밀키트 상품을 전국으로 확대 판매해 매출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는 가게만의 특징을 살린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일관되게 판매해 매출을 증대했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신지운 ㈜케이에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패키징을 개발해 한전KPS, 삼성전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한 쫄깃한 면발도 꾸준한 인기에 한몫했다.
오뚜기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비빔면의 핵심 요소인 ‘소스’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원료인 배, 매실, 무 등을 더해 ‘진비빔면’ 고유의 시원하게 매운맛은 유지하면서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더했다.
패키지도 새로 단장했다. 변경된 제품 패키지에는 '진비빔면의 맛있는 주문...
면발은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 특유의 식감을 재현하고자 암반수를 다량 사용해 여러 번 숙성시키는 ‘다가수 숙성’ 방식을 사용했다. 2인분 기준 개당 9800원에 판매한다.
한기혁 SSG닷컴 큐레이션담당 상품개발팀 바이어는 “신규 밀키트는 호텔 요리의 맛을 재현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이고 조리 과정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이 가진...
서구인 식습관에 주목해 서구권에 선보이는 라면 면발 길이는 아시아권보다 짧게 설계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동남아 지역에는 기존 신라면 대비 3배 이상 더 매운 라면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농심은 일본 마루찬을 잡고 세계 4위 라면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도 농심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최근...
칼빔면은 국내 최초로 칼국수 면발을 적용해 화제를 모았다. 출시 직후 한정판 세트 5000개가 6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였으나 두꺼운 면발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자 올해 초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단종 제품 리스트에 도토리쫄쫄면도 있다. 1993년 출시한 ‘도토리 비빔면’이 도토리쫄쫄면의 모태다. 이후 성적이 부진하자 2004년 단종됐고, 2019년...
농심이 비빔면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팔도가 배우 정우성을 모델로 기용하고, 오뚜기까지 신규 광고 론칭에 가세하면서 비빔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빔면 시장은 매년 꾸준히 10%대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2014년 672억 원이었던 여름 비빔면 시장은 지난해 1400억 원대를...
그러나 최근에는 경쟁관계에 있을법한 동종업계간의 협업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교촌치킨과 이색 콜라보로 고로케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외식업체간 첫 협업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뚜레쥬르는 △교촌 오리지날 고로케 △교촌 레드 고로케 △교촌 愛 간장 치킨 롤 △레드 살살 치킨덕 △치킨바삭...
면발에는 감자전분을 더해 쫄깃함을 살렸다.
팔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물과 비국물 제품을 갖춘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틈새라면 브랜드는 ‘틈새라면 빨계떡’, ‘틈새라면 볶음면’까지 3종으로 늘어난다. 틈새라면 판매량은 지난해 2019년 대비 50% 이상...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을 두고 “라면세계에서 최고의 경쟁자(This is the top competitor to beat in the diverse world of ramen)”라면서 다른 라면과 차별화되는 맛과 식감을 꼽았다. 신라면블랙의 면발은 다른 라면보다 훨씬 풍부하고 끝까지 일관성 있는 맛을 유지하며, 국물은 버섯과 채소로 풍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생면 형태의 면발도 호경전에서 개발한 밀가루와 감자전분 배합비율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슷한 상품에 비해 소스 양을 넉넉히 담아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조선호텔 삼선짬뽕’ 역시 국물에 기름이 많이 뜨지 않도록 색소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잡는데 성공했다. 밀키트 안에 신선하게 손질된...
미국에서 파는 사발면 형태(Bowl)의 ‘신라면사발’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라면의 용기면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라 간편하고 얇은 면발과 매콤한 국물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 시스템을 자랑하는...
하지만 경쟁사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집밥족이 늘면서 1분기에 매출이 급증한 라면 업체들의 시장 확대 의욕이 충만한 분위기다. 업계 1위 농심은 지난달 ‘칼빔면’을 새로 출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칼빔면은 최근 여름 별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빔칼국수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칼국수 모양의 면발로 탱글탱글하고...
국민비빔면(5개입/봉/2000원)은 얇고 찰진 면발과 입맛 돋우는 새콤달콤한 소스가 특징이다. 비빔 소스는 태양초 고추장에 식초와 사과·배 농축액을 넣어 더욱 감칠맛 나는 양념을 완성했고, 파프리카 추출물을 활용한 붉은색 면으로 식감과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했다. 이처럼 뛰어난 품질에도 가격은 경쟁 상품의 절반 수준인 개당 400원으로 소비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빅딜가격’은 홈플러스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든 가격에 내놓는 상품에만 붙는 이름이다.
이번 홈플러스는 봉당 400원짜리 국민라면, 국민짜장에 이어 삼양식품과 다시 한번 손잡고 개당 500원 수준의 ‘국민컵라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진하게 우린 소고기 육수로 감칠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