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세포 배양육은 2013년 최초 개발 당시 생산비용이 파운드(lb)당 120만 달러(약 13억 원)에 달했지만, 올해에는 생산비용이 7.5달러(약 8445원)로 하락했고 퓨처미트 테크놀로지, 멤피스 미트 등은 대규모 공장을 설립해 대량생산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식품ㆍ외식 기업도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대체 단백질 기업들이 제품 판매뿐 아니라 대체육 개발...
잇저스트와 퓨처미트테크놀로지스, 빌 게이츠의 지원을 받는 멤피스미츠 등 스타트업들은 배양육이 소비자에게 더 건강하며 환경에도 좋다고 주장한다. 조쉬 테트릭 잇저스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건강 문제와 삼림 벌채, 윤리성 등 고기를 먹어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동물성 단백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와 세계 1위 곡물업체 카길 모두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타트업 멤피스미츠에 투자하고 있다. 멤피스미츠는 닭과 오리, 쇠고기 등 다양한 육류를 인공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타이슨은 세계의 단백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카길의 소냐 로버츠 벤처 투자 부문 사장은...
그러나 고기가 생산되는 방식은 환경, 동물 복지, 인간의 건강 모두에 좋지 않다.”
배양육 생산 스타트업‘멤피스 미트(Memphis Meats)’의 소개말 첫 줄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 회사는 자가생산 동물세포(self-producing animal cells)를 통해 인공고기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배양육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