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로보티네) 양 측면 압박을 확고히 하면서 우리는 토크마크와 멜리토폴, 크림반도 행정경계로 가는 길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크마크와 멜리토폴은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끼고 있는 도시들이다.
쿨레바 장관은 로보티네 탈환 과정을 설명하면서 “31명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군 낙하산 병력이 말 그대로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지뢰밭을 배로 기어갔다”며...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남서부 멜리토폴의 이반 페도로프 시장은 원전 인근을 포함해 자포리자 지역의 18개 정착촌에 있는 자국민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일대 수천대의 차량이 해당 지역을 빠져나가면서 5시간가량의 차량 정체가 있었다.
앞서 러시아 정부가 임명한 예브게니 발리츠키 자포리자주 임시 행정수반은 5일 소셜미디어에 “지난 며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점령 행정부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자포리자와 헤르손에서 동원할 수천 명의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반 페도로프 전 멜리토폴 시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을 징집하기 위한 구실로 투표를 이용하고 있다”며 “투표의 목적은 주민을 동원해 총알받이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흑해 항구 도시 헤르손, 러 편입 묻는 주민투표 준비지난 7일 멜리토폴서도 주민투표 추진 시작“헤르손 시장, 러 FSB 요원에 의해 구금돼”
러시아군에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상황 변화가 심상치 않다. 이 지역의 시장이 러시아군에 끌려간 데 이어 러시아 연방 편입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을...
헤르손주ㆍ자포리자주 멜리토폴서 첫 발급“첫날 헤르손서 23명 발급, 7000명 신청”
러시아 정부가 헤르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자국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발급 첫날 헤르손 주민 23명에게 첫 러시아 여권을 제공했다.
이는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러시아군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멜리토폴의 시장 이반 페도로프 등 우크라이나 정치인 여러 명도 참석자 중에 포함됐다고 CNN에 전했다. 페도로프 시장은 지난달 러시아 군인 9명과 맞교환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많은 우크라이나 희생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 현지 실향민과 이산가족, 홀로 남겨진 노인과 산산조각이 난 생명, 황폐해진 도시들을...
수도 키이우 외곽 곳곳서 시가전 격화러시아군, 도심서 25km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주민 절반 대피, 나머진 결사항전 준비러시아, 멜리토폴 시장 납치한 후 친러 인사 임명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2주 넘는 전쟁의 결말을 알려줄 최후의 점령전이 임박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 도심 코앞까지 다다랐고 주변 곳곳에선 시가전이 격화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멜리토폴 시(市)의 시장이 러시아군에 체포된 것에 대해 프랑스·독일 정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을 통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전화해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의 석방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음을 알렸다.
앞서 러시아군은 개전 사흘째인 지난달...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의 인구 15만 명 규모의 도시 멜리토폴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멜리토폴 함락이 사실이라면 러시아 침공 이후 상당한 규모의 도시가 러시아 수중에 넘어간 최초의 사례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