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로, 상반기 25%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DS부문 사업부별로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지급률은 0%로 책정됐다. 이외에 메모리사업부 12.5%, 반도체연구소 25%,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25% 등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로 D램 수익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도 AI 메모리 반도체 성장을 자신하며 재고 정상화 시점에 맞춰 감산 규모도 점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반도체 업계는 올해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실제로 AI 디바이스가 올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도 "작년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의 지속 상승을 통해 업황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1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18일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매출 10조4447억 원, 영업손실 896억 원으로 손익 분기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당장...
반도체 부문 감산효과·메모리 회복에 적자 축소작년 4분기 영업익 2.8조…전 분기 대비 15.2% 증가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한파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며 완만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58조1600억 원, 영업이익 6조5400억 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잠정...
반도체 시장에 볕이 들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상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른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필요한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까지 폭발한 건데요. 올해 반도체 전성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죠.
갑진년 반도체 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찐 코노미'에서 확인하세요.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사업부 모두 성과급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한다.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제도다.
DS 부문은 올해 초 OPI로 연봉의 50%를 받는 등 그간 거의 매년 연초에...
앞서 삼성전자 DS 부문은 TAI도 반 토막이 났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DS 부문의 TAI 지급률은 12.5%다. 사업부에 따라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0%, 메모리사업부 12.5%, 반도체연구소 25%,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25% 등으로 정해졌다.
반도체 한파로 내리막길을 걷던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가격이 두 달째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주문이 집중된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반도체 반등 신호가 가시화되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3.33% 상승한 1.55달러를 기록했다.
D램...
두 회사 모두 직전 분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반도체 한파가 이어진다는 얘기다.
메모리 업계가 2년 만에 일부 반도체 D램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은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계 실적이 올 하반기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미래 경쟁력을 위해 지금부터 투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캐펙스(설비투자)는 유지하며 R&D 비중은 지속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 3기(P3)와 4기(P4) 라인 위주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필수 클린룸을 확보하고 중장기 수요 성장세에 적기...
이어 “정부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패권을 지렛대로 국내 기업의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반입 예외 연장, 美 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 재검토 등을 모두 협상 테이블에 올려 교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철성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는 “미국이 제시한 가드레일 조항에서 보조금 신청하느냐, 안 하느냐를 뛰어넘는 근본적인 문제는 최신 첨단 장비...
메모리 반도체로 시작한 반도체 한파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이어 팹리스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팹리스 상위 10개 업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39억6000만 달러(약 45조4622억 원)로 전 분기보다 9.2%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세계 경제는 지난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와...
삼성은 급기야 ‘인위적 감산은 없다’던 기조를 깨고,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 감산을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
투자자들은 이 최악의 시기를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감산 결정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불을 붙였고, 마이크론 등 다른 기업 주가까지 끌어올렸다.
최악의 불황에 베팅하는 전략은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에...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28억200만 원, 박학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억4600만 원을 각각 작년 보수로 받았다.
삼성전자에서 작년에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사람은 고문으로 물러난 정은승 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다. 정 고문은 퇴직금 49억8500만 원을 포함해 총 80억7300만 원을 받았다.
정 고문을 제외하면 지난해...
‘반도체 신화’ 일궈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40년 전 “누가 뭐래도 한다”…메모리 세계 1위반도체 한파ㆍ미중 패권전쟁 등 위기감 확대이재용 회장, 기술ㆍ인재 투자로 정면 돌파
오는 8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조부인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이 삼성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한 ‘도쿄 선언’이 40주년을 맞는 때다. 이 창업회장의 혜안으로...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도 반도체 한파를 피하지 못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7% 급감했다. 그럼에도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지속하며 DDR5, LPDDR5X,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등 첨단 공정과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인프라 투자로 시장·기술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반도체 한파’의 칼바람을 맞은 DS사업부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크게 부진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7% 감소한 2700억 원을 기록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 역시 다른 경쟁사들처럼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거나 라인 가동을 멈춰 생산량을 줄이는 인위적 감산 카드를 꺼낼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시황 약세 상황을 또 다른 기회로 보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50%를 받는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반도체 한파’에도 삼성전자가 OPI 최대치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은 앞서 상반기 호황으로 목표영업이익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022년 하반기 TAI를 사업부별로 지급했다. 당시 DS부문의 TAI는 경기침체로...
무엇보다 그는 ‘반도체 한파’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팀으로서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
고 부사장은 “반도체 시장의 다운턴(하락 주기) 위기를 극복하고, 업턴(상승 주기)의 시점에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낸드 플래시 제품의 기술 경쟁력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