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유행했을 때,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가 당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7개 항목의 제언을 전달했다. 메르스는 그해 4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186명의 환자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 지금 코로나19에 비하면 별 것 아니었지만, 메르스 또한 국민을 공포와 충격에 몰아넣은 괴질(怪疾)이었다.
맥킨지는 앞서...
2000년 이후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염병의 위협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보험업계가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일 KB경영연구소의 ‘반복되는 전염병 위험과 보험업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업계는 코로나19를 보장하는 상품개발보다는 기존 보험을 통한 보상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감염병 관련 의료비나...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앞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사망자 유족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장례비, 화장비용 외에 추가적인 지원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유족들이 국가에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소송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메르스 사망자...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5월20일 1번 환자가 나온 이후 6달여만에 '0명'이 됐습니다.
◆ -YS 서거- 장례위원도 통합·화합…여야·계파 초월 총망라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오는 26일 국가장 영결식에서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국장 때와 마찬가지로 상도동계와 동교동계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습니다. 행정자치부가 24일 발표한 국가장...
1명도 남지 않게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28일이 지난 뒤 정식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르스 완치자와 환자가 거쳐간 의료기관에 대한 후속조치도 본격화한다.
퇴원환자의 후유증을 평가해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사후관리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사례판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후유증 치료와 장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출생부터 결혼, 실버, 장례까지 모든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사업 구조”라고 덧붙였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합병과 신사업을 통해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도 있었고 수출건이 하반기로 미뤄진 것도 있었다”며 “회사 합병 후 전년도보다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전면 도입에 4조6000억원 필요
제2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예방할 제도로 꼽히는 '포괄간호서비스'를 국내 모든 병원(요양병원, 정신병원 제외) 일반 병동에 전면 도입하는 데에는 총 5조원에 가까운 재원이 필요하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포괄간호서비스는 가족이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전문적으로 입원 환자를...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사망자 유족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장례비, 화장비용 외에 추가적인 지원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망하신 분의 유족들에게는 장례비로 1000만원을 지급 결정했고 이를 수령한 분도 계신다"며 "화장에 필요한 비용도...
메르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감염병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에 있어 주의해야할 사항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 중의 하나는 여행 전 미리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메르스나 에볼라 등 일부 감염병에 대한 예방...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사망자 장례비용 지급계획'을 마련해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본부는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분의 유족이 메르스 전파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시신처리지침'과 '장례관리지침'등에 따라 화장했을 경우, 감염방지 조치에 따라준 유족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사망자 1명당 1000만원을 유족에게 지원한다.
또...
지난 한달, 국민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정부와 대통령은 국민 곁에 없었습니다. 뒷북대응과 비밀주의로 국민의 혼란만 가중시켰습니다. 정부의 컨트롤타워는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소중한 국민들을 잃었습니다. 부모의 임종을 곁에서 지켜볼 수도,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를 수도 없었습니다. 정부의 무능이 사람도리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민의...
권덕철 총괄반장은 메르스 부부사망의 사례는 "화장을 해서 모셨기 때문에 아직 장례는 대부분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관련법에 따라 이 분들에게 적절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지원을 강구 중"이라 전했다.
메르스 부부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메르스 부부 사망, 어쩌다 이런일이…”, “메르스 부부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메르스 부부...
메르스 장례관리 지침 등에 따르면 시신 이송자와 처리 관련자는 반드시 N95마스크와 보호복 등의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후 시신을 시신백에 넣고 표면을 소독·건조해 관에 넣어 밀봉해 화장해야 한다. 시신의 염습과 방부처리 등은 금지된다.
복지부는 일단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봉 비용이나 화장시설 이용료는 100%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을 운구할 가족이...
E씨는 지난달 29일 부천에서 B씨의 장례식을 치른 뒤 지난 2일 부산으로 돌아와 메르스 증세를 보여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부산지역 첫 메르스 감염자로 등록됐던 E씨는 이날 오후 2시 13분 끝내 숨졌다. 메르스가 확산한 이후 15번째 사망자다.
A씨의 다른 동생 F(56·여)씨와 남편 G(57)씨도 비슷한 기간 B씨를 병문안 왔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친척 장례에 참석했다.
이후 이달 2일 부산으로 돌아온 이후 발열과 구토 증세로 동네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았다.
부산시는 5일 오후 부천시로부터 박씨가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박씨를 자택에 격리했으며, 6일 오전 병실에 함께 있었던 조카가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인다는 통보를 받고 박씨를 부산의료원으로 후송해 격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