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2015년은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가 유행할 때였다"며 "코로나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었기에 그런 분위기 속에서 감염병에 걸린 환자들을 그렇게 대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는 살해 혐의로 10일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14일...
18일 질병관리청은 아부다비에서 에이티드 항공기(EY856)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내국인들에 대해 메르스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호흡기 증상을 보였던 내국인은 2010~2014년생 어린이로, 남자 2명과 여자 3명이다.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메르스는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숨졌다.
2018년 3년...
이 교수는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의 강력한 전염성과 무증상 감염과 같은 특징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내가 걸리면 가족들도 걸릴 것 같아 불안해요
‘두려움을 겪었다’고 선택한 응답자들은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감염 의심 징후가 뚜렷한 고위험자로 판단되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할 수 있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 장소 시험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3명이다. 경기 지역 지방공무원 응시자 1명,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응시자 1명 등 2명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나머지 1명은 경북 지방공무원 응시자로 폐교인 풍천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앞서 2015년 메르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속도전을 자신하는 이유는 임상 2b상을 마무리한 종합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와 전임상을 마친 메르스 항체 신약 'CT-P38'의 개발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CT-P27의 경우 두 항체로 이뤄진 복합 항체신약으로 범용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들 치료제 개발에서 획득한 적정투여 용량, 독성 등...
김용식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네 차례 JCI 인증을 받은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메르스 사태에서도 안전이 확인된 바 있다”며, “코로나19 클린 병원으로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업부 사업 출범 당시 메르스 유행과 맞물려 질병감시시스템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개발됐다.
에필케어M은 사용자용 모바일 앱과 요양기관용 웹으로 구성됐다. 증상의심자가 발열 등 상태를 자가점검하면 의료진이 모니터링해 진료에 참조하게 된다. 체온, 심박수, 혈압, 혈당 등 다양한 생체데이터를 개인이 손수 앱에 기록할 수 있으며, 앱 전용 체온계를 연동해...
◇비오면 바이러스 꺾이나…메르스때는 생존력 떨어져
세계건강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날씨와 바이러스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통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을 때 왕성하게 전파된다. 기온이 크게 높아지고 습도가 같이 오르면 기세를 잃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메르스 때는 높은...
의심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소 이송에 대해 국민들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1차 방역용품이자 필수 운용용품인 마스크, 글로브, 알코올 등을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 공급하거나 구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비상시 치협을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확보가 가능케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메르스...
하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력이 훨씬 빠른데다 잠복기에도 전파가 되며, 증상 시점부터 3~4일 이후의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는 특징이 있어 추가 확진자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뿐 아니라 제주도, 전라도,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되고...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때에도 정부는 조기지급 특례를 시행한 바 있다.
또 감염환자 치료 및 확산 방지 위한 요양기관의 역량 집중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가 차등제 인력·시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현황신고를 올해 1분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로 해야 하는 인력 변경신고도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진 격리를 위한 경우에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에는 153억 원이 투입돼 격리통지서를 받고 격리된 입원·격리치료자의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위해 메르스 사례를 참고해 지원 규모(생활지원비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 원)를 반영했다.
이외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10억 원), SNS, 매체·옥외광고 등 홍보 확대(17억 원) 등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에 필요한...
클린존 추진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하는 ‘코로나19 환경조사’는 2015년 메르스 환경조사 사례를 적용한 것이다.
시설 내 공기와 환경표면을 동시에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의심환자 진단법과 동일한 검사법인 실시간 ‘유전자 증폭법’으로 코로나19 유전자를 검사해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클린존 추진을 위해 12~14일...
정 본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에는 중동에서 들어온 1명이 병원을 통해 대량 감염시켰지만, 코로나19는 중국 등에서 들어온 많은 인원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노출이 더욱 큰 상황”이라며 “메르스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전염력이 높아졌다면, 코로나19는 경증에서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파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원인 불명...
박 대변인은 "과거 메르스 사태 때도 마스크 착용 여부가 큰 차이를 만들었다"면서 "가급적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지만, 구할 수 없을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쓰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품귀현상을 빚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긴급수급조정 조치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보건용...
그러면서 그는 “앞서 일어난 지카, 메르스에 이어 신종 코로나까지 앞으로도 바이러스들은 인류를 지속적으로 위협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 영역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로 체외진단 영역의 중요성이 부상한 반면 바이러스 재난 대응에 대한 국내 전략의 미흡함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발생된 병원 내 전파 사례가 철저한 원내 감염대비의 교훈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들이 많이 드나드는 대형 병원들은 병원 밖에 환자 선별을 위해 음압텐트(컨테이너) 시설을 구비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음압 텐트는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오염된 실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회사별 차이는 있지만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휴가를 통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이미 마련된 위기상황 매뉴얼에 준해서 관리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미 메르스 사태 당시 큰 혼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사태에는 선제 대응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면서 “자본시장이 멈출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내부 직원들도 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충격적인 것은 질병관리본부가 태국 여행을 다녀온 국내 여행객이 미열이 있어 신종 코로나를 의심하는 환자의 문의에 대해 “우한 지역과 연관성이 없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보라”고 무책임한 답변을 한 점이다. 이미 메르스 사태나 사스 사태 때 있었던 교훈을 잊어버린 지 오래인 것 같은 행동을 질본에서 한 것이다.
현재 우한에서 온 외국인 65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