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된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별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메르스 관련 SNS상에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의 지침을 잘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3. 최근 2주 이내에 중동에 다녀온 뒤 호흡기 이상 증상 및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지역 관할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을 통해 곧바로 연락을 취하고, 지시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4.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지난 2일 긴급대책반을 편성해 정부의 대책기구(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민관합동대응TF·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와 비상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풀가동하고 있으며 반장은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긴급대책반...
이와 함께 보건의료노조는 민관합동대책반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노조는 “민관합동대책반은 당초 전문적·체계적인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는 목적과는 달리 부의 실패한 ‘비밀주의 포위전략’을 옹호하고 홍보하는 것으로 그 활동이 매우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책반이 정부의 비공개 방식에 대한 옹호 일변도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은, 병원 및 지역 공개...
첫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B병원에서 잇따라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역학조사를 전면 재실시하면서 의심환자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된 의심환자 정의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의 온상이 된 B병원뿐 아니라 16번 환자로부터 23번, 24번, 31번, 36번 환자가 감염된 E 병원도 ‘메르스 유행’의 조건을 갖췄다.
앞서 의심환자는 발열...
의협은 우선 “메르스는 국민모두가 기본수칙을 준수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라”며 “SNS상에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의 지침을 잘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2주 이내에 중동에 다녀온 뒤 호흡기 이상 증상 및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지역 관할 보건소 또는...
지난 1일 메르스 관련 첫 사망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하루가 지난 2일 메르스 확산 방지 긴급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3일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대응 민관 합동 긴급점검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 또 국민의 불안함 속에서 어떻게 확실하게 대처 방안을 마련할지 이런 것을 정부가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을 뿐 뚜렷한 대책은 없었습니다.
종류는...
특히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 뒤늦게 민관합동대책반을 꾸리고 처음 사망한 사람의 경우, 병원에 온 지 6일 만에 메르스 의심환자인지 알게 되는 등 복지부는 무능한 대처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기에 앞으로 추가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보건 수장인 문형표 장관은 물론, 관계자들 역시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8명에 달하는 등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확산과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반이 총력 대응하고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해서 국가적 보건역량을...
보건복지부와 감염 관련 7개 학회는 3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조속히 메르스 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대책반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대한감염학회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의료기관 내 강화된 감염관리를...
보건복지부와 감염 관련 7개 학회는 3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조속히 메르스 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정부와 대한감염학회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의료기관 내 강화된 감염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며 “메르스 노출자를...
문 장관은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최초 환자에 대한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 장관은 “대한감염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책반을 출범해 총력적인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며 “대책반을 상시 가동해 감염 원인과 전파 방식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확산 방지 브리핑에서 “메르스 민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역학 조사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격리 조치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의료진의 별도 관리를 통해 14일간 지속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직후 문 장관은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오전 11시로 예정된 '메르스 관련 민관 합동 브리핑'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메르스 관련 사안은 장옥주 차관이 총괄해 왔으나 현재 메르스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 장관이 직접 나서리고 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민관 합동 브리핑을 계기로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장관이 총괄하는 기구로 한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