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 후보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지낸 의사 출신이다. 이렇다 보니 2016년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당선됐던 것처럼 “4년 만에 다시 민주당이 이기는 이변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대형병원이 있는 지역이 모두 약세로 볼 수는 없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는 서울 강남병...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통령의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며 등장한 ‘아몰랑 대통령’이라는 유행어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허언(虛言)으로 철저히 무시했다.
“정부의 대처 방식은 대학교 MT에서 사고 나면…” “MT 없애고!” “해경이 잘못하면…” “해경 없애고!” “정부가 잘못하면”...
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600대 기업 대상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84.3) 때와 비슷한 86.3으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BSI가 100보다 낮으면 조사 응답 기업 중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경기 침체는 필연적으로 청년 일자리 감소와 임금체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5년은 당면한 어려움을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극복한 한 해였습니다.
유례없는 저유가와 세계수요 부진으로 연초부터 수출이 타격을 입었고, 예기치 않은 메르스 사태로 내수마저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우리는 더 빠르고, 더 힘차게 일어섰습니다.
경제활력 제고와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위한 노력을 한...
그는 “기재부가 ‘4대 구조개혁 추진의 선도부처’라는 적극적 자세로 대통령 담화에 담긴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고용과 일자리 관련 예산에 대해 최 부총리는 사업과 집행 창구를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침체된 내수 경기에 대해 그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이 점차 축소되고는 있으나...
메르스 때문에 국민들이 두 달 이상 큰 불안과 불편, 고통을 겪었지만, 초기 대응 실패의 원인으로는 총리의 부재도 꼽을 수 있다. 개인의 능력과 자질에 관계없이 누구든 총리가 제자리에 좌정해 있었다면 정부의 메르스 대응과 관리가 조금은 더 나았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지 24일 만에야 황교안 법무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고...
이번 담화는 경제 문제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메르스 사태에 대한 입장, 광복절 특사 및 남북·외교관계에 대한 내용 등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담화 발표에는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다. 박 대통령은 담화 발표 후 기자실에 들러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작년보다 낫거나 최소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경제 흐름을 꺾어놓은 것은 수출 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그리고 가뭄입니다.
◆ 미 국무부 "북한 핵보유국 용인 불가…현재 대화 계획 없다"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보유국을 추구하는 있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는...
한편 한국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연기됐던 박 대통령의 방미를 10월께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이 성과를 미국에 전달할 수 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총리관저를 방문한 모리 요시로 전 총리에게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언제든지 가슴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면 메르스가 언제 잡힐지 알 수 없다. 정부에선 이달 말까지 잦아들게 한다고 하지만, 그건 희망사항이다. ‘잠복기간 14일’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던 팩트도 깨졌잖나. 언제 끝날지, 누구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4차 감염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다.
이제 정부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분이 대국민 담화를 해야 한다. 국민들더러 제발 본인이 감염...
◆ 복지부 "외국인 20∼30명도 메르스 자택 격리 대상"
한국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택 격리 대상에 외국인 20∼3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관련 자택 격리 대상자에 지금까지 외국 국적자 20∼30명 포함됐으며, 그 가운데 일본인도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병원 내 감염과, 병원에서 병원으로의 전파를 막는 것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르스치료병원으로는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이 지정됐다.
최 대행은 “일반 국민들께서는 대형병원보다는 인근에...
최경환 총리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총리대행은 "특정기간에 삼성서울병원(5월 27∼29일)응급실 등 노출 병원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면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지 말고 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며 국민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총리가 발표한...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메르스 대응 대응조치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4개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병원명과 일부 지역명이 잘못 발표되면서 총리실과 복지부는 사실을 확인하거나, 잘못된 내용에 대한 항의전화가 잇따라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