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국내 환자가 3년 만에 다시 발생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업무 출장차 쿠웨이트에 머물다 두바이를 거쳐 7일 입국했다. 쿠웨이트 방문 중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귀국 직후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갔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메르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29일 2명이 추가로 늘어마년서 총 9명이 됐다. 이들 환자는 모두 국내 첫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A(68)씨에게서 바이러스가 옮아간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8번째 환자는 A의원에서 첫 번째 환자의 진료에 참여했던 의료진으로 1차 검사 당시 음성이었지만, 지난 28일 채취한 검체에 대한 유전자 분석에서는 양